허재현TV [중독과친구들] 마약중독자는 마약왕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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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19-11-27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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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과친구들 2회]

'마약왕'이라는 영화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마약중독자들의 삶을 가장 잘 설명하는 영화일까요?

마약 투약자와 마약 판매자는 엄연히 다른 사람들입니다. 투약자는 중독 환자이고, 판매자는 중독자들을 상대로 독약같은 마약을 팔면서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입니다. 우리 사회는 이 둘을 구분하지 않고 똑같은 잣대로 범죄시하고 비난합니다. 이것은 과연 옳을까요?


중독문제로 고민하는 분들, 경찰의 부당한 수사에 고통받는 분들, 중독과 회복정책을 함께 고민해주실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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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 repoac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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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원문]


안녕하세요 허재현 기자입니다

그리고 마약 중독자 허재현 입니다 하하 안녕하세요

제가 중독과 친구들이라는 프로그램을 시작한

뒤로 굉장히 바빠져서 한동안 이거 올리지 못했네요

오늘은 조금 일부러라도 시간을 내서 중독과 친구들

2편 녹음하고 있습니다

제가 얼마 전에요 제 개인 페이스북

프로필 안에 여러가지 경력들을 써 놓잖아요

나는 어디서 근무했고

나는 어떤 대학 나왔고 무엇을 했고

뭐 어떤 책을 썼고 이런 것들 보통 올려놓죠

저도 지금까지는 그래 왔어요

그런데 지난주에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약 해 본 적 있음 이 글을 저의 경력란에 올려놨습니다

우습더라구요 재밌었어요

스스로 써놓고도

제가 그래서 사람들에게 물어봤어요 이거 어때요

대체로는 호의적인 이야기를 쓰러오시니까

아유 좋아요 용기 내세요 기자님

솔직하게 얘기 하시는 모습이 더 당당하게 좋다

위로해 주시는 분들도 있었는데

그래도 간혹 어떤 분들은 굳이 그런걸 결국 쓰셔야 되겠느냐

오해할 수 있다

사람들이 걱정도 해 주시고

그러더라고요 모두 모두 감사합니다

제가 마약 해 본 적 있음

이런 경력을 써 놓은 거는요

당연히 그것을 떳떳하다고 생각해서 그런 게 아니죠

기왕 제가 마약을 했던 게

의지와 상관없이 아우팅 되어버렸고

저는 우리 사회에서 상당히 오랜 기간

그리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

비난을 받고 제가 좋아했던 일을

제가 좋아하는 일은 취재하고 기사쓰는 거죠

그거를 정말 못할 또 못 하게 될 뻔했지

평생 네  더 이상 지금은 이제 한겨레신문에

기자로서는 그런 기사를 못 씁니다만

그래도 또 많은 분들이 도와 주셔서

제가 지금 독립 매체

리포액트 기자로서 길을 걸어가고 있지만

좋아하는 일을 한동안 못 하게 될 뻔 했죠

마약은 우리 사회에서 좋아하는 일들을 못하게 막습니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빼앗아 가죠

건강만 뺏어 가는 게 아니라

삶의 조건과 기반

회복의 조건들을 모두 송두리째 빼앗아갑니다

우리 사회는 그렇습니다

그래서 많은 마약 중독자들이 회복을 하고 싶어도

회복할 수 없는 조건에 내몰리면서 삽니다

그리고 마약 하는 사람들은 사실은

마약해본 중독자들은 아픈 환자들인데

환자로서 위로와 격려를 받기는커녕 벌레 같은 존재들로 취급받고

비난만 받죠  그래서 이게 과연 최선이냐

중독자들에게 과연 우리 사회의 시선과

이러한 제도는 최선인가를 누군가는 이야기 해야 된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렇게 되어버린 마당에

그 누군가가 제가 돼야 되지 않나

약간의 사명감을 느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페이스북에 저 마약 해본 적 있어요 라고 쓴 겁니다

저는 마약에 대해 이야기 할 것이고

마약을 하는 사람들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고요

마약을 하는 사람들을 비난하는 사람들에게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그게 우리 중독자와 중독자들과 함께 살아가야 될

우리 사회가 함께 건강을 회복하는 길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이게 제가 바로 중독과 친구들이라는 방송을 하는 이유입니다

마약에 관심있으신분들 들으셔도 되고요

아니면 지금 마약 때문에

너무나 힘든 분들이 들으러 오셔도 됩니다

그리고 제가 명백히 말씀드립니다만

이 방송은 마약을 권하는 방송이 결코 아닙니다

오늘은 이런 주제로 좀더 이야기를 해보려고 해요

우리 사회가 마약 투약 자들과 마약판매 상들을 구분하지 않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 논하려고 합니다

오늘 제가 MBC PD 수첩 피디랑 이런 메세지를 주고 받았어요

mbc PD 수첩에서 오늘 저녁에 코리안 마약왕 H

이라는 주제로 어떤 방송을 내보내는 것을 예고하는 페이스북 글을 쓰셨더라구요

그래서 이 사람이 코리안 마약왕

이라는 사람이 마약을

이제 판매하는 어떤 유통의 총책인 모양이에요

그래서 자기가 이제 감옥에 수감돼 있는 동안에도

유통망을 새롭게 만들어냈고

한국에 보내는 물량 70% 는 내 손을 거쳐 갔고

뭐 어쩌고저쩌고 이 마약왕의 거래가 감옥에 있는데도

성사되고 있네 어처구니 없는 그런 마약청정국

신화속에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이러면서 홍보글을 올려 놓으셨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가만히 보니까

마약왕 이라는 표현이 마약판매 왕 을 지칭하는 거 같은데

마치 독버섯처럼 퍼지고 있는 마약

이러면서 이것을 마약투약 때문에

마약 중독 때문에 고통스러워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좀 제목이라는 실제 내용 들이 막 뒤섞여있는 거 같아 가지고 제가 댓글을 달았죠

이게 마약 팔아서 돈 버는 사람들은 아주 호된 사회적

비판과 대가를 치르게 해야 되는데

왜냐 이 사람들은 일종의 독을 팔아서

돈을 벌어 먹는 사람들하고 똑같거든요

그런데 수사관들은 이 사람들을 잡는 것이 아니라

정작 판매책들은 안 잡고 독을 투약한 사람들 붙잡는데

혈안이 되어 있죠

그래서 언론이 이렇게 마약왕 이렇게 인제 뭐

이렇게 영화도 있었잖아요

그런 음악 제목을 지어서

눈길을 끄는 보도를 하는 걸 이해 못 하는 것 아닌데

사용자와 판매자는 엄격히 구분해야  된다

사용자는 환자이고 피해자에 가까운데

우리 사회가 판매자랑 똑같은 기준을 가지고 비난한다

비유도 그렇게 똑같이 하고요

그래서 저희같은 사용자들은 마약왕이 아닙니다

제가 이렇게 메시지를 보내 놓으니까

한학수 피디가 맞는 말씀입니다

프로그램에서는 판매자와 투약자를

명확히 구분해서 표현하니까 방송 잘 봐 달라

이렇게 댓글을 남기시더라고요

그래서 오늘 방송 주제로 이 마약왕

우리가 이제 이야기할 때

마약 투약자와 판매자는 우리가 구분을 해서

비유해야 된다

이런 것에 대해서 몇 마디 좀 드리려고 합니다

저는 이 마약왕 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좀 섬뜩해요 기분이 좋지 않아요

나를 지칭하는 단어가 아닌 거 같은데

저 같은 투약자들을 지칭하는 단어가 아닌 거 같은데

왠지 나한테 뭐라 하는 거 같고

기분이 좋지가 않은 거예요

여러분 그 작년 이맘때 였을 거예요 송강호 작년

올해 1월 달인가

2월인가 겨울에 개봉했죠. 영화 마약왕.

이란 영화가 송강호 배우가 출연해서 개봉 했는데 보셨습니까

저는 못 봤어요

저는 그때는 좀 차마

이런 주제를 가지고 만드는 영화나

이런 것들이 마주하기가 너무 힘들었어요 괴로웠고

근데 제 주변에 이제 좀 중독자 분들은 좀 보러 가시더라고요

호기심이 생기니까

그런데 저 같은 경우는 일단은 괜히

그런 영화 봤다가 마약하고싶은 생각

한 번이라도 더 떠날까봐 못보겠더라고요

그래서 안봤어요

그리고 또 두 번째는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제 얘기란 생각을 하지 않았거든요

왜냐면은 저는 판매하는 사람이 아니니까

그거 마약 우리 사회에 마약판매왕중에

역사적으로 굉장히 위치 지워진

어떤 사람 일대기를 그린 영화 아닙니까

안 봤습니다만

그렇게 알고 있거든요

그래서 저같은 단순투약자들의 고통이나 뭐

이런 삶의 어떤 밑바닥에서 괴로워하는 몸부림이나

이런 것들을 그린 영화가 아닐 거라는

생각이 들고 내 얘기도 아닌데다가

괜히 눈앞에 마약이라도 한번 더 보면 가슴이 뛰고

기분이 업될거 같아갖고. 그럴 때 사고가 나는 거거든요

여러분 그래서 저는 그 영화 안봤어요

그래서 이 언론도 그렇고

뭐 아무튼 영화 매체들도 그렇고

어디서든 이 마약왕 이란 단어를 너무나 이렇게 쉽게 마약

투약자들까지 통 쳐 가지고

이렇게 비유하는 것들에 대해서는 사실은 투약자들은 괴로워하고

좀 별로 기분 좋아하지 않는 그런 비유라는 거를 좀 말씀드립니다

마약을 판매하는 사람들은요

저는 아주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어떻게 비교할 수 있냐면

이런 거 있잖아

여러분 그 가습기 살균제 사건 기억하시죠

살균제 이거 분명히 그때

그 여러 가지 실험 과정 속에서

이거 위험하다 이거 이대로 했다가는

사람들 폐 다 망가지겠다

이거 알 수 있었던 정황들이 분명히 있었잖아요

그때 그 실험해 가지고

옥시 쪽에서 그거 했는데 해 가지고 그런 보고서 닦고 있었는데

그거 다 감추고 어떻게든 그렇게 팔아 가지고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폐를 망가뜨렸습니까

저는 이거 독성물질 이런 식으로 팔아먹는 기업들이랑

똑같은 놈들이라 생각해요

마약을 판매하는 사람들이 말이죠

일종에 그런 독성물질 퍼뜨려 가지고

돈을 버는 거 뿐만이 아니고

한번 투입된 독성물질 몸 밖에서 나가지도 않고

끊임없는 불치병에 시달리게 만드는 겁니다

질병을 퍼트리는 사람들이예요

그거로 돈을 벌면서 아주 나쁜겁니다

화가나요 그런 생각하면 그러니까 또 뭐랄까

뭐 에이즈 바이러스 에이즈 환자인 거 알면서 hiv

그 감염자인 거 알면서 정보를 주지 않고 성매매 하는 사람들

그런 사람들이랑 똑같은 겁니다

아주 나쁜 행위인 거죠 질병을 퍼뜨릴 수 있는 건데

그런 정보를 주지 않고

그죠  성매매는 그나마

개인이 하는 범죄입니까

피해자가 이렇게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한정 되니까 그렇다치고 그렇다치고

이 마약판매는 거의 기업형 범죄에 가까워요

아주 그 마약 판매자들은 진짜 우리 사회가

엄벌에 처해야 됩니다

절대로 단순 투약자들하고

같은 부류에 놓고 도덕적으로 비난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데 우리 사회는 똑같이 보죠

판매해서 돈 버는 사람들을. 양형도 거의 비슷해요

와 진짜 열받아. 이게 왜 이게

절대 같은 수준에서 비난해서는 안 되는 거냐면

투약자들은 말이죠

누구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본인에게 피해를 주는 거야

본인의 몸에. 그런데 판매하는 사람들은요

자기에게는 아무 피해가 안 와요

근데 대신 그걸로 돈을 벌고 이득을 본 다음에 그거 판 사람

그걸 사간 사람들에게는 평생의 질병

뇌질환을 갖고 살게 만드는 거다

진짜 질적으로 나쁜 인간들인겁니다

인가 근데 우리나라 수사기관에서는 이 둘을 똑같이 보고

똑같이 열심히 잡으려 그래요

정말 그 수사력을 집중해야 될 사람들이 판매왕들인데 말이죠

그러니까 마약왕 안에 이 판매왕과 투약왕

이런거를 같이 넣어 놓은 겁니다

우리나라 수사기관들은 정말 잘못된 거지

정말 이걸 가지고 판매하는 사람들

붙잡아서 유통이 안 되게 만들어야

그나마 투약자들이 하고 싶은 욕구가 들어도 이 물건이 없어야지

이거를 참을 수가 있는데

그거는 유통시켜 이제 만들어 놓고

투약하는사람들 막 찾아내 가지고

똑같이 입건 시켜서 인생을 그냥 그죠

완전히 송두리째 흔들어 놓고 감옥에 보냅니다

어떻게 투약자와 판매하는 사람들을 똑같이 볼 수 있습니까

우리 수사기관은 똑같이 놓고 잡아요

아니 오히려 투약자들도 열심히 잡아. 왜냐

붙잡기가 쉬우니까. 판매왕들을 찾기가 쉽지가 않아

투약자들은 주변에 굉장히 많이 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친구의 친구에게

너 불어. 뭐 이런 식으로 압박을 한다거나

아니면 경찰이 직접 신분을 위장해 가지고

마약 하러 오세요 마약 줄게요

이렇게 얘기해서 또 넘어오는 사람 붙잡고

제가 그렇게 붙잡혔잖습니까

제가 어떤 식으로 붙잡히게 된 경위는 제가 뭐 여러가지

글을 통해서 많이 밝혀 드렸습니다

이 방송에서도 조만간 말씀을 드릴게요

경찰이 아주 나쁜 함정수사 통해서 유혹해 가지고

저를 이렇게 붙잡았습니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조사 중에 있습니다

왜 아직까지 결론을 안내 주는지 모르겠네

어떤 분들은 이런 생각을 하실 거예요

야 어쨌든 투약도 범죄고 파는 것도 범죄 아니냐

니들이 뭔데 그렇게 잘났다고

그 둘을 구분해서 봐달라고 호소하냐

똑같은 범죄자끼리

아마 이렇게 주장하시는 분들이 당연히 있을 겁니다

저도 마약 해보기 전까지는 그런 생각을 했어요

아니 그런 생각 했다기보다는 별 생각이 없었지

그냥 마약하는 사람들 이해해 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에

그런데 여러분 사실은 마약을 투약하는 것은요

중독이라는 질병 때문에 벌어지는 일인 겁니다

이게 여러분 마약이라는 게 무슨 기호식품 처럼

그냥 하면 하고 말면 말고 뭐 이런 게 아니에요

제가 경험해 보니까 그래요

이게 한번 어떤 우연한 경로로 마약을 접하게 되면 요

그 시작부터 불행이 시작됩니다

절대 평생 눈감기 직전까지 끝나지 않는 불행한 질병인 뇌질환

중독이란 뇌질환에 시달리게 돼요

그래서 뇌가 망가져 가지고 평생 마약을 갈구하게 돼요

평생 그걸 찾습니다 저도 지금도 하고 싶어요

참고 사는 거죠

저는 아마 평생 참을 겁니다

그런데 어쨌든 괴로운 거지

한 번씩 생각이 날 때마다 보통 어떤 때 생각나냐면

뭔가 외롭거나 스트레스

정말 많이 받고 아니면 경찰이나

또 누가 됐든 옆에서 약 줄 테니까 나와 하고 싶지 꼬실 때

이럴 때 진짜 힘들거든요

가슴이 쿵쾅쿵쾅 뛰고 통제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만큼 무서운 질병이에요 뇌질환 겁니다

통제가 잘 안되기 때문에

그래서 이렇게 돌발 사건처럼 또 마약을 투약하는 거예요

질병입니다 질병. 범죄로 분류되어 있는 질병인 겁니다

그래서 당연히 마약투약 비난하고 비판할 수 있죠

그런데 우리가 좀 뭐랄까 정상 참작 가능한

질병이 뒤섞여있는 범죄 인것과 진짜 순전히 돈을 벌 목적으로

다른 사람들 건강과 인생을 해쳐가면서

돈을 버는 판매자들의 범죄가 어떻게 같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이거 절대 같아선 안 된다고 생각해요

마약은 내 의지와 상관없이 갈구하게 되는 질병이라

참 괴로운 거죠

그런데 파는 건 그렇지 않잖아

대체수단 얼마든지 대체수단으로 돈을 벌

다른 방법이 있는 거잖아요

그런데 굳이 마약을 팔면서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해치게 만들면서 돈을 벌어요

그래서 전 여러분들에게 투약자

단순 투약자들과 중독자들과 판매자들은 구분해서 비유해야 된다

마약왕이라는 표현은 조심해서 써야 된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어떤 분들은 한겨레 마약왕

뭐 이런 식으로 또 비난글을 다시려고 하겠죠

중독자들은 여러분 이런 부탁을 드립니다

우리 사회가. 너의 건강해짐을 응원해.

네가 건강해져서

우리 사회 일꾼으로 돌아와 줬으면 좋겠어

우리가 함께 어깨를 내어 줄게

이렇게 위로 해줘야만

간신히 회복하는 사람들이 바로 중독자들입니다

저희같은 중독자들은 맨날 마약을 하고 싶어서 죽겠네

막 그런 사람들이 아니라요

마약을 안 하고 싶은데

그게 뜻대로 안 돼서

정말 죽고 싶은 사람들인겁니다

완전히 그 정반대인 거예요

얼마나 마약을 제발

내 머리속에서 좀 지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루하루 간절하게 기도하는 사람들인겁니다

이렇게 얘기 드리니까

뭐 제가 뭐 진짜 심각한 중독자 처럼

비칠 수도 있겠는데

그건 아니구요

저는 경험이 짧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잘 이겨내고 있는 편인 거예요

그런데 그렇다고 해서

제가 다른 이제 좀 심각하게 빠져 있는 중독자들과 구분해서

저를 설명하는 거 보다는

단 한번의 경험만으로도 중독의 길이 시작되기 때문에

 여러분들께 이 마약이라는 특징을 정학하게

중독이라는 것에 대해서 정확하게 설명드리기 위해서

허재현기자 스스로를 제가

중독자라고 표현을 하는 겁니다

이미 중독은 시작 되어 있고요. 저도.

그래서 그런 부분 좀 오해 마시고요

오늘 방송 마치면서 몇 가지 공지를 좀 드리겠습니다

여러분 유튜브 그 정책상 그 광고 광고주들에게 좀

적합하지 않은 콘텐츠는 광고를 못 달게 되었습니다

광고를 막아 버려요

그래서 이 마약 콘텐츠는

어쩌면 광고가 안 달릴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러면 이 방송은 어떻게 계속할 수 있느냐

순전히 여러분 후원에 의존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희 방송 채널이 올라와 있는 후원 계좌로

혹여라도 이 방송을 응원해 주시고 싶은 분들

그리고 중독자들의 어떤 복지와

삶의 개선을 위한 콘텐츠와 기사를 쓰는데

보탬이 돼 달라 이렇게 좀 응원해

주고 싶은 분들은 계좌를 통해서

후원계좌 를 통해서 후원금을 좀 모아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는 이 방송의 소재 제보를 바라겠습니다

제 리포액트 사이트 가시면 올라와 있기도 한데

제 이메일 주소가 있거든요

repoact@hanmail.net

repoact@hanmail.net

다음 hanmail.net 입니다

이쪽으로 제보를 주세요

어떤 제보를 주시면 되느냐

중독자들의 제보도 환영하구요

그리고 중독자를 가족으로 둔 분들의 제보도 환영하구요

또는 뭐 수사기관에 어떤 피해를 입은 분들의 제보도

제가 바라고 있고요

또는 뭐 지금 감옥에 수감되어 있으신 분들 계시죠

그 분들의 사연도 제보를 받습니다

그분들은 친구분이랑 가족분들이 대신

저한테 억울한 점이 있거나 이 방송을 통해서

많은 대중들에게 이런 부분들을 소명 하고 싶거나

이런 분들이 있으면 제보를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중독과 친구들이라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여러분들께 문을 열어 드리겠습니다

중독자와 우리 사회가 함께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방송을 만들고자 하는 겁니다

결코 마약 옹호하거나 이런 방송이 결코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고요

환절기 건강 조심하십시오

다음 중독과 친구들

좋은 컨텐츠로 또 찾아오겠습니다 안녕히 계세요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 기자 repoac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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