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 회항 폭로’ 박창진의 새로운 발걸음...‘을들의 연대’ 시민단체 발족 “누구나 을이 될 수 있다...…
기사입력 2024-07-02
- ‘을(乙)들의 연대’는 2014년 '땅콩갑질' 사건을 계기로 시작 - 갑(甲)의 횡포를 막고 을(乙)들의 입장에서 사회적 갈등 해결 - 사회구조 변화에 알맞은 여러 정책 제안과 문제해결을 위해 연대해 나갈 것‘대한항공 땅콩 회항 사건’의 폭로자 박창진 전 대한항공 객실사무장이 ‘을(乙)들의 연대’ 시민단체를 만들어 본격적인 민생시민운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발족식에서 박창진 을들의 연대 대표는 “일명 ‘땅콩 회항’ 사건이 발생한 지 10년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우리 사회에는 형태와 장소, 등장인물만 바뀐 제2, 제3의 갑질이 계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권력 유무에 따라 불평등이 강화됐기 때문입니다”라며 “‘을(乙)들의 연대‘가 을(乙)들의 대변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