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비평 [손가락칼럼] 한겨레 정치부장을 대신해 쓰는 사과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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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417회 작성일 20-09-14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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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주현 한겨레 정치부장을 대신해 제가 이재정 의원에게 문자를 대신 써봤습니다.
 
"이재정 의원님. 의정활동을 응원드립니다. 이지혜 기자의 태그를 패북에서 내려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가 팩트 정리를 잘못하긴 했지만, 이것은 모두 최종 게이트키핑을 잘못한 저의 책임입니다. 책임을 물어도 정치부장인 저에게 물어주시고 부디 한창 활동해야 할 기자 개인이 상처받지 않도록 도와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의심의 여지 없이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희 한겨레 정치부도 더욱 철저히 취재하고 정확한 기사를 쓰도록 하겠습니다. 조만간 시간 내어 찾아뵙고 인사드리겠지만, 잠시 짬을 내어 제 전화를 받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유주현 한겨레 정치부장 드림"
 
선배들이 이렇게 일해주어야 후배들이 현장에서 때로 실수하더라도 스스로 성찰하고 열심히 뛰어다닐 수 있는 겁니다. 한겨레 안팎의 구성원들은 기사를 잘못 쓴 것에 부끄러운게 아니라, 한겨레 정치부장의 사태를 수습하는 천박한 행태에 부끄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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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가락칼럼'은 SNS에 글쓰듯 전해드리는 유연한 칼럼입니다. 형식은 가볍고 진심은 무거운 칼럼입니다. 우리 사회의 중요한 문제들을 허재현 기자만의 독특하고 날카로운 시선으로 분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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