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사법 개혁 끝까지 감시한다 한동훈에 LH 수사 맡겨라? ‘엘시티 특헤 의혹’ 석동현 전 지검장에게 벌어졌던 일 벌써 잊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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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5,389회 작성일 21-03-1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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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에치 투기 의혹을 검찰이 수사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부산 엘시티 사건에서 벌어졌던 일을 보면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부산지검은 2016년 엘시티 특혜 의혹 사건을 수사하던 중 석동현 전 동부지검장(당시 변호사)이 얽혀있던 사실을 확인합니다. 계좌추적,CCTV 등 증거자료를 확보해놓고도 석동현 전 지검장은 소환조사조차 하지 않고 2016년 말 무혐의 처분해버렸습니다. 이후 국정농단 사건이 터져 세간의 관심이 멀어진 탓에 이 사건은 잊혀졌습니다. 그래서 허재현 기자가 다시 짚어드립니다. 


검찰은 수사를 하기 전에 내부 개혁부터 해야 하는 조직입니다.



*'엘씨티 의혹' 석동현 전 동부지검장 봐주기 의혹 일지

 

-2014년 석동현 전 서울동부지검장 2퇴임

-2016년 7월15일 석동현 전 지검장, 엘시티 로얄층 분양 받음. 계약금 1억을 엘시티 이영복 회장이 대납.

-2016년 7월21일 검찰, 엘시티 관련 각종 의혹 수사 착수

-2016년 8월 석동현 전 지검장, 검찰 수사 피해 도피중이던 이영복 회장을 모처에서 만남. 검찰이 CCTV 확보.

-2016년 10월 석동현 전 지검장, 분양받았던 엘시티 지분을 팔아버림. 1억원 시세차익 추정.

-2016년 말 검찰 수사도중 석동현 전 지검장이 이영복으로부터 3억원 추가로 받은 게 드러남.  검찰은 “정당한 법적 자문료” 라는 석 전 지검장 설명만 듣고 강제수사없이 내사종결 처분. 또, 검찰은 이영복과 석동현 전 지검장이 만났던 CCTV 확보해놓고도 석 전 지검장을 범인은닉죄 혐의로 기소하지 않음.

-2020년 11월 국민의힘, 석동현을 공직자비리수사처장 후보에 추천.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 기자 repoac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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