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조작수사의 피해자가 되다 [알림] 허재현 기자 사법피해 대응을 위한 모금계좌가 마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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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3,870회 작성일 23-10-2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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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허재현 기자입니다. 그간 저와 관련한 검찰 수사 때문에 얼마나 놀라셨습니까.


당연히 허재현 기자는 조작 기사를 쓴 적도 없고 이것은 제가 이미 확보해서 갖고 있는 여러 증거들로 간단히 증명할 수 있기 때문에 무죄 선고는 200% 확신합니다. 다만, 극악무도한 검찰은 민주주의와 언론자유를 무너뜨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만을 지키기 위해 어떻게든 허재현 기자와 뉴스타파 기자 등을 억지 기소할 것이 분명합니다. 검찰은 재판에서 이기는 것이 목적이라기보다는 내년 총선 전까지 '윤석열의 부산저축은행사건 조우형 봐주기 수사 의혹'을 감추기 위해 이러한 조작수사를 벌이는 것이라 판단합니다.


허재현 기자는 며칠전 어렵게 변호사 선임을 하였습니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언론위원회에서 오랫동안 중추적 활동을 해온 베테랑 변호사입니다. 재판에서 당연히 이길 것이지만, 아주 긴 싸움이 될 것 같습니다. 저와 관련한 형사사건을 검찰 단계에서부터 대응해야 하고 1심, 2심, 대법원 재판까지 대응해야 합니다. 이뿐이 아닙니다.

허재현 기자의 압수수색 과정에서 벌어진 각종 검찰의 위법적인 행위들(유튜브 방송 차단, 변호사 도착 전 강제로 문 부수고 들어온 행위, 피의사실 유포 등)에 대해 모두 민형사 소송을 제기해야 합니다. 국가인권위원회에 또한 진정서도 내야 하고 국제기자협회에 편지도 보내야 하는 등 변호사의 조력을 받아야 할 일들이 산더미입니다.

허재현 기자와 관련해 악의적인 거짓말 등으로 명예훼손을 일삼는 일부 유튜버와 누리꾼, 그리고 언론들에 대한 민형사 소송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외 허재현 기자와 관련해 (설사 악의적인 의도는 없었다 하더라도) 각종 오보를 쏟아낸 언론사들 상대로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를 하고 자료를 준비하는 업무를 진행해야 합니다.

이 모든 법적 과정을 밟으려면 최소 수천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허재현 기자 혼자만의 힘으로는 좀 감당하기 버거운 비용입니다. 허재현 기자가 운영하는 '리포액트'는 1인운영 독립 탐사매체로서 간신히 허 기자의 취재활동비 정도만 벌고있는 수준입니다.

그러나 다행히 사회적 신망이 두터운 양희삼 목사님(민주시민기독연대대표)께서 허재현 기자를 위한 모금에 대신 나서주시기로 했습니다. 허재현 기자는 모금액의 관리와 확인 등에 일체 개입하지 않고 모두 양희삼 목사님께 위임할 것입니다. 그것이 모금 과정에 뒤따를 수 있는 또다른 구설수를 피할 수 있는 길이라 판단했고 양희삼 목사님께서 저의 뜻을 이해하고 흔쾌히 협조해주시기로 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양희삼 목사님과 시민사회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모아주시는 소중한 후원금, 알뜰하게 사법대응 비용으로 사용하고 혹여라도 남는 금액이 생기면 양희삼 목사님과 상의하여 또다른 사법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하도록 하고 그 과정과 결과 역시 투명하게 공개하겠습니다.

허재현 기자는 앞으로도 용기 잃지 않고 오로지 우리 민주시민사회의 집단지성만을 믿고 계속 기자로서 뛰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며 봉사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기자 드림


'허재현 기자 사법피해 대응을 위한 모금 계좌' 584101-01-150937 (국민은행)


*곳곳의 민주커뮤니티 등에 올려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 기자 repoac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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