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현TV [시사바리스타] 전염병 특수만 노리는 낡은 정치인들이 누구인지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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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6,720회 작성일 20-01-3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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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재현기자 입니다

오늘도 시사 바리스타 함께 하시겠습니다

오늘은 전염병 특수를 노리는 지역

정치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좀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굉장히 착잡한 심경인데요

새해 벽두부터 우리가 지금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우리 사회가 시끄럽습니다

중국 우한시 에서 코로나바이러스를 피해서

교민들이 국내로 들어오는데

2주간 격리돼서 임시 생활하게 될 장소를 두고

지금 지역에서 반대운동이 벌어졌지요

처음에는 그냥 불안에 떠는 지역

주민들의 순수한 그런 저항인 줄 알았는데

눈치 빠르신 분들은 역시나 좀 금방 밝혀 주시더라구요

페이스북을 좀 보니까

이 지역 시위를 주도한 사람들이 있어요

참여한 사람들 말고 열심히 이제 선동한 분들이 있는데

그 사람들이 순수한 그냥 일반 지역 주민이 아니었어요 보니까

가장 대표적으로 나서신 분이

이필용 전 음성군수 사진이 딱 하고 찍혔죠

자유한국당 당원 이고

이번 그 총선에 출마하겠다고 나선 사람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요 정도만 딱 봐도

우리 눈치 빠르신 분들은 그림이 딱 나오죠

이 분이 군수 정도 한 거 외에는 딱히 중앙 정치를 할 정도로

국회의원까지 하기에는 경력면이나

이런 게 조금 부족한 분이에요

그래서 이미 현역으로 그 지역의 이제 그 경대수의원

이라고 자유한국당 이미 존재합니다

검사장 출신이고

그래서 이 분이 이제 그 이필용 씨가

자유한국당 내 이제 경선을 치뤄야 되는데

경대수 의원하고 경선 치르기엔 인지도가 많이 달려요

그래서 뭔가 지역에서

이벤트가 아주 절실한 분이라고 판단할 수 있는

자가 바로 이필용씨 입니다

네 우리가 처음에 이 분이 당연히 누군지 모르죠

우리가 이필용 이라는 사람을 누가 어떻게 알아요

아무튼 순수한 시위인 줄 알았더니

역시나 자유한국당 쪽에 정치인 였습니다

이번 사건을 보면 참 이렇게 착잡해 집니다

국민들의 불안감을 이용해서 지역에서 뭐 하나

건 수라도 잡아가지고

인지도 하나 쌓아볼까

하는 이런 정치인들이 설친다는 거

지역에서 참 기가 막히죠

오늘 그래서 기사 바리스타 에서는 국민건강과 보건정책

이런 것들은 뒤로하고

어떻게 하면 전염병 특수나 노려볼까 하는

아주 이런 몹쓸 정치인들

그런 정치인들의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시사 바리스타는 커피 한잔의 여유와

함께하는 방송입니다 여러분 커피 준비됐습니까

저는 여러분께 대접하는 커피 한잔 내리러 잠시 다녀오겠습니다

허재현기자 함께하고 계십니다

지금 그 중국의 우한에서 들어 오시는 분들

우리 교민들 진천 국가공무원

인재개발원 이랑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

이렇게 두 곳에서 분리수용 된다고 하지요

애초 천안에서 이 분들을 수용 하려고 하다가

알려지기로는 뭐 주민들이 반대해 가지고

아산과 진천으로 변경 지정됐다

이런 소문이 처음에는 퍼졌어요

그런데 이거는 사실이 아니라고 합니다

이거는 제가 이제 충남의 지역 신문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지유석

기자 님이라고 이 분도 페이스북 많이 하시는 분인데

이 분한테 직접 확인을 좀 해 봤습니다

천안에서 원래 이제 하려고 했는데

여기가 우정연수원이 있나 봐요

우정공무원 들이 연수하는 곳인 거 같은데

여기가 이제 단국대 거점 병원에 가깝고

질병관리본부랑

20분 거리라서 애초에 이렇게 여기로 이제 검토가 됐다가 근데

여기 그 천안에 이제 그 연수원

여기가 300명 정도밖에 수용 가능한 곳이 아니라

그래요

그래서 이제 그런데

이제 원래 최초의 전세기 타고 오겠다

이렇게 신청했던 교민들이 한

100명 정도였다고 해요

그러니까 그러면 뭐 천안에 여기 괜찮겠네

이렇게 해서 처음에 여기가 검토가 됐는데

이게 이제 전세기가 투입된다

라는 소문이 돌면서 교민사회에서 이게 나도 갈래

나도 이렇게 해 가지고

한 700만 까지 늘었다고 해요

그러면은 천안에 더 이상 할 수가 없는 거죠

그래 가지고 정부에서 대체로 알아본 게 경찰 연수원

이랑 아산에 있는 공무원 연수원 여기가 각각 800명

500명 이렇게 수용 가능하니까

여기로 이제 변경이 됐다고 지금 설명이 되고 있죠

자 이렇게 이제 그 어떤 이제 그 수용 장소

뭘 결정하는데 다 타당한 이유가 있으니까

이렇게 정부가 수용 장소를 결정한건데

이거를 그냥 무조건

그 지역에서 트랙터 가지고

나와 가지고 도로 막고 시위하고

이게 이게 합리적인 어떤 시위입니까

이게 그 진천에 이제 뭐 책임있는 정치인이라면

어떻게 해야 되겠습니다

일단은 그런 소식을 들었어요 그럼 뭐 해야 되겠어요

지자체장을 찾아 가든지

뭐 하든지 해서 이렇게 결정된 과정을 알아봐야죠

그래서 이게 타당하지 않다

그러면 당연히 뭐 조율도 하고 뭣도 하고 항의도 하고

뭐 뭘 해야 되겠지만 그런 것도 알아보지도 않고

그냥 무조건 그냥 도로부터 막고 시위 하는 거예요

진짜 떼법 주의자들도 이런 떼법 주의자들이 어딨습니까

그래서 이게 무슨 천안에서 시민들이 반대 하니까

진천이나 아산으로 옮겼다거나

이런 것도 사실이 아닌 걸로 지금 다 확인 되고

그러면은 진천에 그 누구 아까 제가 말씀드렸던 이필용 전 음성군수

이 정도 정치경력 갖고 있는 사람이면

뭐 좀 알아볼 수 있는 네트워크가 없을 리가 없잖아요

그런데 그냥 무조건 트랙터 들고 나오세요 해가지고

도로부터 막고 싸운 거예요

참 이게 합리적인 정치인의 행동이라고 보이십니까

여러분 그 처음에 이제 그 언론에서

이제 이렇게 지역 주민들이 막 그 시위하고 막 한다고 하니까

우리가 처음에는 그냥 지역

주민들의 님비현상 정도로만 이거 생각했잖아요

우리가 사정을 모르니깐요

그래 뭐 솔직히 전염병은 그래

우리도 좀 당혹스럽긴 해 겁날 수도 있지

그리고 뭐 우리가 이 전염병

너무 처음 겪어보는 일이니까

이게 한번 이렇게 사람들 그 수용되면

지역에 막 다 돌아다니는 거 아니냐

바이러스가 막 공기중에 떠다니는 거 아니야

걱정 될 수도 있는 거잖아요

여기다 부정확한 정보인데

처음에는 근데 그럴 수 있다는 거지요

뭐 교민들이 거기 이제 수용 된다고 했을 때

막 돌아다니는거 아니야

그리고 또 그 교민들이 병에 걸린 요즘 확진자들이

들어오는 것도 아니에요 아닌데

일단 불안할 수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우리는 처음에 아이

사람들이 좀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무조건 겁부터 내가지고 이거 님비현상 아니야

우리가 이제 이런 정도로 봤죠 그냥 해도 해도 너무하네

이러면서 아 얄미워 그 정도로만 생각했죠

근데 알고 봤더니 이건 님비현상

플러스 애초에 벌어지지도 않았을 님비를 그 시위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있었던 거예요 보니까

아까 말씀드렸던 자유한국당 정치인들

이필용 전 진천군순지 누군지 전 음성군수 음성군수

우리가 이런 사람이 누군지도 모르다가

이제 지역 주민들이

이런 거를 사진을 찍어 갖고 올려 가지고

이거 알아 본 사람들이 있어

가지고 우리가 이걸 알게 된 거죠

그러니까는 그 이런 사건을 좀

어떻게 해석해 봐야 되냐면

최근에 이게 그 페이스북

아이디 둘리킴 쓰시는 분이

무슨 무슨 사업하시는 분은 거 같은데 게임 같은 거

근데 이 분이 글을 참 쓰더라구요

이 분 글이 페북에 많이 회자가 되던데

이 분 글 읽어볼만 해요

제가 좀 소개해드리면 이번

진천 주민들의 시위가 님비현상 이라기보다는

이거는 혐오를 부추기는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의 정치공작이다

이 분은 이렇게 분석을 하는 거예요

시골에서 사람 동원하는 어떤 그런 것이

이제 특징이 의외로 좀 간단하다고 하는데

도시에 비해서 친분있는 좀 동네이장들

몇 사람들한테 부탁하면 된다고 해요

그래서 제가 그분들 폄훼하는 게 아니라

둘리킴 그분의 이제 견해입니다 솔직히 시골 노인들이

뭐 그냥 이렇게 그 교민들이 온다고 해도 다 안전하다고 합니다

이 분들 뭐 그 시설 바깥으로 돌아다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만약에 설명을 해 줬다고 하면

우리나라의 시골 인심 이라고 해야 될까요 인지상정 문화

뭐 이런 거 있잖아요

아니 그래 그분들도 얼마나 우한에서 고생했겠어

우리한테 오라그래 요렇게 다들 생각할 사람들이지

트랙터 몰고 나가지고 절대 안 됩니다

막 시위하고 촛불 들고

이런 게 시골 인심이 아니라는 거죠

도심 처럼 우리가 뭐 아파트 땅값이나

이런 거에 예민한 것도 아니고요

거기가 그러니까 이렇게 지역

노인들이 막 갑자기 막 나와 가지고 막 시위하고

이랬다는 거는 이걸 부정적으로

선동한 사람들이 반드시 있을 수밖에 없었다는 거

그걸 봐야 된다는 게 이분의 아주 날카로운 지적 입니다

그리고 시위도 아주

일사불란하게 시위가 조직됐잖아요

시골의 특성상 그렇게 일사불란하게 시위가

조직될 수가 없다는 거예요

근데 어떻게 이렇게 시위가 조직될 수 있었겠냐

이렇게 이필용 같은 전직 군수 정도면

그 지역에서 얼마나 인맥이 좋겠습니까 아마도 추정하건데

정부가 설명하는 어떤 안전하니까 안심하세요

이런 거는 하나도 설명 안 해 주고

막 위험하다는 식으로 부추겨 가지고 일단 트랙터 몰고 나오세요

이렇게 했을 가능성이 크다는거죠

아마 대다수 주민들은 그런 시위가 있었는지도 몰랐을거예요

나중에 막 텔레비전 뉴스 보고 이러니까 이런게 있었어

그렇게 알고 나왔을 거라는 거예요

자 이 자유한국당도 엄연히 우리나라의 제일 야당이고

큰 정당이잖아요

그런데 속한 정치인 이면

우리나라 국민 그 우리나라 교민 국민 아닙니까

그 사람들 건강이나 보건문제

당연히 함께 걱정해야 되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솔직히 이 우한에다가 전세기 띄워 가지고

사람들 데려와야 된다라고

먼저 주장한 건 자유한국당에서 먼저 나온 얘기입니다

제가 이거 그 뭐야 1월 27일 날

윤상현 자유한국당의원 먼저 이 사람이 먼저 주장했어요 이 사람이

이렇게 글을 발표 했었거든요

제가 찾아보니까 재난 대응은 기우라고 느낄만큼의 과도한 대응

한발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교민 보호를 위한 전세기도 즉시 투입돼야 한다

정부 지자체 민간을 포괄하는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범 정부적

대응을 촉구한다 이렇게 썼어요

1월 27일까지만 해도 정부가 이 전세기 어쩌고저쩌고

생각 잘 못 하고 그 전에 막 약간 좀 혼란스럽게 있으니까

이 자유한국당 의원이

먼저 이렇게 좋은 아이디어를 낸 거예요

문재인 정부에서 아 이거

뭐 아무리 야당에서 먼저 나온 주장이다 하더라도

좋은 주장은 바로 수용 해야 되는 거죠

국민건강이 우선이니까 그래 가지고 전세계 띄우겠다

그러니까는 자유한국당 정치인들이 입장을 싹 뒤집어 갖고

나오는 거예요

그래갖고 정부를 또 막 비판해요 데려오는 거 좋은데

왜 우리 지역으로 데려오냐

이런 또 핑계를 대는 거죠

또 자유한국당은 뭐 어젠가 그저께인가

아예 중국인 입국을 막는 법안을 만들겠다고 발표하고

이건 이거 만약에 통과도 안 되지만

이거 세계적으로 아주 조롱거리가 될 만한 법안입니다

이거 발의가 되는 순간

차체가 중국인들이 이거 가만히 있겠습니까 오히려 우리 무역

장기적인 어떤 무역 하는데 있어서 악영향을 줘요

이런 것들이 자유한국당이

진짜 우리나라 오히려 더 망치는법안 입니다

이런 것들은 아무튼 문재인 정부를 흔들고 비판하려면

어제 입장 다르고 오늘 입장 다르고 맨날

입장이 뒤바뀌는 곳이

자유한국당 이에요 제가 볼 때는 아직 양아치 정치인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그리고 또 우리가 뭐

아직 잊지도 않았어요 이 사람들이 솔직히 정부가 전염병

대책 잘 못 하고 있으니까

뭐 자기들이 나서서 감놔라 배놔라 뭐 이렇게 비판하고

나설 자격이 있습니까

메르스 사태 누가 일으켰는데요

엉망진창으로 전염병관리 해가지고

그때 국민 불안이 얼마나 컸습니까

그리고 또 10년 전에 광우병 시위

굉장히 컸었잖아요

이럴 때 이명박 정부 때 그때 그 정당 정치인들

자유한국당 정치인들 뭐라 그랬습니까

과도한 불안 같은 거 같고

그렇게 시위하면 안 된다 정부 믿어라 이랬던 사람들이잖아요

근데 이제 와서는 진천에 지역 주민들 선동해 가지고

과도하게 불안을 조장하고

맨날 어제 입장 다르고 오늘 입장 다르고 이 사람들은 그냥 무조건

문재인만 비판 할 수 있으면 요리 갔다 조리 갔다

맨날 왔다 갔다 해요 이 사람들은 아주 화가 나 요

이 시사 바리스타 하다보면

진짜 화병나요 진짜 화가 나요 이 사람들

어쨌든 우한 교민들 데려와 라고 자기들이 먼저 얘기해 놓고

막상 데려 오니까 또 막 시위하고 자빠져 있고

아무리 봐도 그래도 좀 너무 님비라는 막 그런 그

어떤 중앙 언론에서 막 비난하고 막 이러니까

이제는 또 뭐 핑계를 대는 게

정부가 우리랑 소통이 없었다

이런 궁색한 변명이나 하고

아니 그러면은 지금 이게 이 사안이

지금 며칠씩 막 태스크포스 정해 가지고 막 장소

정하고 뭐 하고 해서 교민 데려올 일입니까

하루라도 빨리 데려와야지

이거 충분히 정상참작이 되는 사안 아닙니까

정부가 무대뽀로 지금 할 수 있는 뭔가 지금

여러 가지로 좀 급박하게 지금 이런 것들을 준비해서 데려오고

뭐 하고 이런 상황들이 어느 정도는 좀 이해되는

측면들이 있는 거잖아요

이거는 그 아까 그 페이스북 그 누구야 둘리킴님

그분 말이 설득력이 있어요

아무리 봐도 전염병을 가지고 정치 특수나 노려

보려고 하는 혐오 장사하는 정치인들 정치인도

아니고 정치꾼 입니다

정치꾼들 이런 사람들의 선동에 놀아난 그런 시위입니다

진천 주민들이 다 그렇게 이기적일리가 없어요 아주 나빠요

국민건강이고 뒷전이고

오로지 문재인 정부 흔들어 가지고 총선 때

어떻게든 자기들 지지율이나 좀 올려 볼까 하고

그런 낡은 정치하는 사람들

그 이필용 전 음성군수 이 사람이 이제 그 시위를 선동했던데

이 분 제가 좀 인터넷에서 찾아보니까

자기야말로 총선출마 하면서 구호 내건 걸 살펴보니까

이런 얘기 썼더라구요

낡은 정치를 바꾸면 우리의 삶이 바뀝니다

이필용 씨가 내건 구호에요

자기가 낡은 정치 하고 있으면서

진짜 이 분도 찾아보면 이런 것도 있어요

기사에 지역신문에 이런거 났어요 이 분이 무슨 부동산 투기의혹 같은 거

뭐 이런 것도 막 문제

제기되고 막 그했더라고요 2018년도에 자유한국당의 어떤

의원이 그 군 의원인거 같은데

이 이필용 씨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제기했더라구요 보다 못 하니까

자기 당내에서도 막 이런 문제 제기가 나오는 거예요

이필용 씨가 부인 명의로

자기 명의가 아닌 부인 명의로 2016년 4월

용담산과 근접한 생산녹지지역 농지를 1억 1700여 만원에

그리고 또 몇 개월 뒤에 그 인근에 인접한 농지를

또 1억 8600여만 원에 매입했다고 해요

이게 근데 이걸 왜 매입 하냐

이때쯤에 용담산 공원이 개발됐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때 이 즈음에

그 이필용 씨가 지역 군수였던 거죠 군수면

이 공원에 어떻게 개발되고 뭐 하고

뭐 이런 거에 대한 정보를 당연히 알고 있었겠죠

그래서 이거 공원 개발이 집값 상승

이런 것들 염두에 두고 부동산 투기한거 아니냐

이렇게 당내에서 자유한국당의 동료

정치인이 이걸 폭로 했더라고요

군수로서 할 수 없는 파렴치한 행위를 했다

이렇게 비난을 한 것들이

이제 그 음성 신문에 나와 있더라구요

물론 뭐 그 당사자는 이걸 반박했고

이필용 씨는 뭐 명백한 허위 사실이다

이러고 그냥 말았더라고요

그래서 이게 근데 뭐 결론이 나진 않았어요

왜냐하면 이 지역 신문의 좀 특징이 뭐냐면

이게 탐사보도나 이런 거 할

좀 능력이 거의 없어 가지고

그냥 이렇게 정치인들끼리 공방 하면 공방하고

그냥 끝나요

누구 말이 사실인지 검증하고 뭐 하고

이런 게 없어 그 이후에 뭐 어떻게 되는지 몰라요

저같은 사람이 내려가서 탐사보도 해가지고

누구 말이 사실인지 밝혀내면 참 좋겠는데

제가 뭐 이필용 같은 사람 뭐 추적하기엔 제가 너무 바쁘고

솔직히 지역 정치인들이 이렇게 그 부패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안 밝혀지고

이런 게 이 지역 언론들도 문제 큽니다

지역 정치인들이나 지자체

어떤 광고나 뭐 수익

이런 것과 연관되어 있어 가지고

보도를 제대로 할 수가 없어요

그렇게 실력있는 기자들도 거기 좀 별로 없고

아무튼 이건 좀 딴 얘기고

이필용 씨가 아무튼 뭐 그런 어떤 낡은 정치

뭐 이런 거에 표상으로 돼 있더라고요

그러니까 이번에 좀 인지도도 떨어지고

뭐 이러니까 총선 앞두고 자기 이름 한번 날려 보고

해야 될니까 얼마나 좋은 기회에요

막 주민들 선동해 가지고 불안을 조장하고

얼마나 좋은 기회 였겠어요

정치 전염병 정치

특수를 아주 제대로 이용해 먹은 거죠

이게 낡은 정치가 아니면 어떤 정칩니까 이 사람은 무조건

그 이번에 그 낡은 정치라고 저한테 뭐

저 같은 사람한테 비난을 받거나 말거나

무조건 그 지역 정치인으로서는 이번에 성공한 겁니다

공중파 텔레비전에 한번 나왔죠

저같이 중앙에서 활동하는 언론기자도

자기 이름 한 번씩 언급해 줬죠

지역 주민들은 당연히 뭐

자기들 위해서 시위

해줬다고 고맙다고 칭찬했을 거 아닙니까

그렇다고 그 우한에서 온 교민들

뭐 몇 백명이 진천에 가서 뭐

투표권 행사해서 이 사람 심판할 것도 아니고

무조건 이득인 거죠

이 사람 입장에서는 아주 낡은 정치에요 진짜 이필용

그 전 음성군수 이 사람만 그 낡은 정치하고 있는 게 아니에요

박상동 천안시장 예비후보라고 있습니다

이게 뭐 이번에 무슨 보궐선거가

다시 같이 열리나 봐요 이 지역에서는 천안에 이제 그 지방선거가

이번에 같이 이제 진행이 되는 거 같은데

이제 박상돈 천안 시장 예비후보

이제 이 사람이 이번에 이제 천안에

이제 교민들이 먼저 수용 될 거 같으니까 성명을 낸 게 있더라고요

천안시민이 봉이냐

이러면서 절대 안된다

천안에는 자유한국당 소속입니다 이 사람

그러면서 성명 내용을 제가 읽어 보니까

뭐 이렇게 써있어요 천안은 경부고속철도랑 철도

경부선 호남선 장항선 다 지나가는데

여기로 우한 교민들 오면

대한민국 전체가 바이러스에 노출된다

이렇게 그래서 천안은 절대 안 된다

이렇게 썼더라구요 아니 우한 교민들을 어디

철도이용해 가지고 우리가 데려 옵니까

그냥 비행기로 모셔와 가지고

바로 시설에 바로

이렇게 보름 넘게 수용하는 거 아닙니까

어디 나다니지도 못 하고

아니 무슨 그 사람들을 경부고속철도 역 앞에

우리가 세워 놓는 것도 아니고

그런데 무슨 뭐 여기가 무슨 고속철도 다 지나가는데

대한민국 전체가 다 병원균에 노출된다고 이런

그 성명서가 나온다는 거 자체가 웃음 거리인데

이런 게 그 지역에는 통하는 거죠

우습습니다 근데 결국 또 천안시에서는 수용을 못 하게 됐죠

그러니까는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100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그 거기 시설이 있는데

어 근데 막상 전세기

띄우니까 1700명 가량 온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제

천안에선 더 이상 안 되는 거죠

그러니까 이제 진천이라 아산이랑 뭐

이렇게 후보지가 바뀐 건데

그걸 갖고 천안에서 이제 수용 안 하니까 이 사람이 그 지역

주민들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해요

그래서 문자를 입수했는데 이렇게 썼더라고요

격리시설 지정 취소 시민 여러분의 강력한 성원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박상돈 올림 이러면서

마치 자기가 노력해 가지고 이 천안에 수용 안 되게 한 것처럼

그렇게 지역 주민들에게 문자

뿌려서 홍보하고 선거운동 하는 거죠

그냥 거기 천안에 수용시설 규모가 너무 작아서 취소

된 것일 뿐인데 말이죠 아주 낡은 정치

박상돈 천안시장 예비후보 입니다

이필용 전 음성군수 자유한국당 소속 이 사람들 이름을 제가

외우고 싶지도 않아요

근데 일단 언급해줍니다

그 지역에서 이런

제 방송 들으시는 분들은 좀 낙선운동

하시면은 저한테 좀 알려주세요 제가 이거 홍보해 드릴게요

진짜 참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커피 한잔 좀 마시고 다시 오겠습니다

시사 바리스타 허재현 기자와 함께 하고 계십니다

자 이렇게 그 얘기를 듣다 보면 참 여러분

우리 같은 사람들은 이렇게 인터넷도 찾아보고

이런 게 팟캐스트도 듣고

유튜브도 듣고 신문도 보고

뭐 하면서 정보를 이렇게 흡수해 가지고

뭐든 판단 이렇게 잘 하는데

어떻게 지역에서 이렇게 낡은 정치가

이렇게 금방 선동이 될 수 있을까 이거 노인들이 다

이게 문제야 뭐 이렇게 또 좀 생각할 수가 있는데

사실은 여러분 이런 걸 좀 알 필요가 있어요

사실은 인간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게 뭐냐면 우리 인간들이요

그 뭘 복잡하게 생각하기 싫어하는 동물이에요

그래서 여러분 왜 뭐 판단할 때

그냥 대충 찍는다는 표현 많이 하잖아요

뭐 좀 어려워 보이거나

이럴 때 뭐 물건을 산다거나 뭐

뭐 이런 거 할 때도 사실 우리가 이렇게 뭐 그 비교해보고

물건 사고 가격 같은 거 꼼꼼히 살펴보고

뭐 이렇게 사는 경우 사실 별로 없지 않습니까

어떤 감각

어떤 순간적인 판단에 의해서

그냥 찍는 경우가 사실 되게 많아요

인간의 뇌가 어쩌면

대충 찍는 것이야말로 이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그러면 뇌가 너무 풀가동 하느라고

피곤해서 살아갈 수가 없기 때문에

간단하게 그냥 빨리 찍어 버리게 하는 거 이게

어쩌면 인간의 뇌가 진화하면서

생존 방식으로 어떤 굳어진

어떤 걸 수도 있다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런게 행동경제학에서는

이런 찍는 기술을 휴리스틱 이라고 표현한다고 해요

생각 과정 자체를 최소화 해 가지고

뇌가 찍어 버리게 만드는 거

생각 판단을 그래서 이제 이런 걸 좀 가용성 휴리스틱

이런 용어 같은 게 있다고 하더라고요

우리가 뭐 또 뭐 있을까

예를 들어서 무슨 화재 보험 같은 거 가입한다고 해봐요

여러분 막 이게 사고의 위험을 계산해 가지고

우리가 보험금은 얼마나 되고 보상금 다른데 어떻게 이익이 되고

어떻게 비교하고 이렇게 가입합니까 우리가 근데

화재보험 같은 거 가입할때 가장 이거 가입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들 때가 언제에요 그냥 옆집에서 만약 불이 났거나

삼촌 집에서 불이 났거나

아니면 뭐 고등학교 동창 집에서도 불이 났거나

뭐 어디 뭐 뉴스에 뭐 어디 뭐 불나 가지고 난리가 났다고

뭐 이런 거 봤을 때 요런 거 그냥 아주 그냥 간단한

어떤 직관적인 어떤 사건을 접했을 때

그럴 때 아마 화재보험 뭐 이거 가입해야 되는 거 아니야

이렇게 생각하지 않습니까

미국에서 2001에 911 테러가 났을 때도 왜 그때

이제 비행기가 월드트레이드센터

이거 들이받아 버렸잖아요

그때 이제 사람들이 막 항공기 이용 같은 거 이제 무섭다

이래가지고 미국에 그 넓은 대륙을 다 자동차로 막 운전하고

다니고

그랬대요 한동안 몇 년 동안 근데 여러분

이게 이제 사실은 이 휴리스틱 뇌의 판단이

유발한 심각한 잘못 이라고 볼 수 있는데

여러분 항공기 사고

보다 자동차 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훨씬 높아요

근데 인간은 우리가 이제

이런 통계 같은 거를 찾아 보기보다는

일단은 비행기 무서운데 이런게

뇌에 강하게 남아 있어서

일단 자동차 이거를 더 오히려 선호하는 거예요

제가 하고 싶은 얘기는 뭐냐면

사람의 판단은 사실은 최근에 접한 것

자주 접하는 것

또는 뭐 가장 인상깊게 접한 것

이런 것들에 사실 영향을 받아 가지고

뭘 판단할 수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제 정말 말도 안되는 주장을 하는 정치인들이

어떻게 지역에서 주민들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느냐

제가 이걸 설명하다가 이제 뭐

휴리스틱 같은 얘기를 하는 건데

우리가 이런 그 뭐랄까

뭐 노인들 거기 너무 많이 살고 뭐 책도 안 읽고

뭐 바보 같은 사람들이 모여 있고

뭐 SNS도 안 하고

뭐 이래 가지고 사람들이 맨날 막 지역에 이런

낡은 정치하는 사람을 뽑아준다

뭐 이렇게 생각할게 아니라

사실 인간의 특징 자체가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런 그 지역

정치인들의 헛소리 같은 거에 넘어가지 않기 위해는

우리가 뭘 해야 되냐

풀뿌리 정치가 잘 돼 있어야 돼요

그래서 이렇게 이제

막 지역에서 이런 정치인들이 막 선동해 가지고 노인들 끌고

나오고 이러면 지역의 풀뿌리 정치가 잘 되어 있다면

여기에 맞대응하는 시위나 맞대응하는 성명

이런 것들이 활발하게 나와 줘야 돼요

그렇지 않으면 사람들은 이런 데만

선동 당하는 거예요

인간은 그렇게 깊게 판단하지 않거든요

가장 나에게 가까이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

뭔가 좀 화끈해 보이는 어떤 최근에 접한 주장들

이런 것에 사실을 아주 간단하게 영향을 받는 게

사실은 인간의 행동경제학이다

이런 어떤 이론 같은 게 있습니다

뭐 좀 어려운 얘기를 드렸는데

그래서 이 방송을 들으시는 분들

혹시 그 지역에 음성이나 진천이나

이런데 계신 분들 중에

이 방송 들으신다면 절대 가만히 계시지 마십시오

뭐 이 총선을 앞두고 뭐 뭐

진짜 이필용이 어떤 사람이었는지를

계속 좀 밝혀 주세요

그렇지 않으면은 이필용은

그 지역의 영웅으로 계속 남습니다 그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어요

그리고 방송 마치기 전에

우리가 그 전염병 대책 언제까지 맨날 이렇게 뭐 하나

이렇게 터질때마다 지역이 어디다

수용하네 뭐하네 이렇게 우리가 고민해야 됩니까

이거 이런 일 반복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좀 궁극적인 대안을 좀

고민해 볼 필요가 있는데

우석균 의사인데요 이 분 인도주의실천의사협회

공동대표죠 이 분

저도 제가 잘 아는 분입니다

아주 훌륭하신 분이에요 이 분이

이제 이런 입장을 밝혔는데 이거 좀 귀 기울여 볼만합니다

우리가 지역 거점

병원을 좀 활발하게 좀 더 늘릴 필요가 있어요

그러니까 공공병원이 지역에 좀 활발하게

좀 그 건설이 되어있다면

이럴 때 이런 사람들을 여기 병원 에다가

보내면 되는 거 아니에요

수용하면 되는 거 아니에요

이게 해외에서는 다 이렇게 한다고 해요

몇 백명씩 한꺼번에 수용할 때

이거 되게 어렵잖아요 결정하는 게 그런데

영국 같은 경우는 이렇게 지역거점에 공공병원 있어 가지고 감염병

이런 문제가 발생하면

아예 그 병원에 몇 개 층을 싹 다 비우고

의심 환자들을 그 곳에다가 수용한다고 해요

근데 우리나라는 지금 공공병원 비율이

2015년 기준으로 5.8% 밖에 안 된다고 해요

OECD 평균 23개국의

평균 공공병원 비율이 53.5%인데

우리나라는 5.8% 밖에 안 되는 거예요

심지어 민간 의료체계가 아주 잘 그 자리

잡혀 있는 미국 마저도 23% 가 넘는데

우리나라는 6% 도 안 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우리나라가 지역의 공공병원이 없으니까

어디 이상한 공무원 교육시설 같은데다가 막 수용하고

이러다가 지역 주민들이 반발하고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 아니에요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 시절에 공공의료시설

확충하고 강화하겠다

이렇게 공약으로 내세웠는데

아직 이게 잘 안 되고 있는 거죠

이런 데서 이제 드러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정부가 좀 빨리 정신차리고

공공성 의료 강화를 해야 됩니다

이게 메르스사태 이후에 우리가 이제

그래서 공공의료시설 확충해야 된다

전염병에 대비해야 된다

이렇게 이제 의사협회나

뭐 이렇게 양심있는 단체들이 제기를 했는데

아직까지도 이게 잘 안 되고 있었던 거예요

민간 병원들 중심으로

계속 의료체계가 계속 이렇게 자리 잡혀 있어 가지고

앞으로도 계속 무슨 공무원단체

무슨 그런 이상한 데다가 시설에다가 수용하고

이런 거 언제까지 반복해야 됩니까

앞으로 한 오륙 년마다 한번씩 이렇게 코로나바이러스인지 뭔지

뭐 이상한 것들 하나씩 튀어 나올 거거든요

그럴 때마다 우리가 격리수용 문제로

지역에서 이렇게 혼란을 겪어야 되겠습니까

궁극적으로는 공공의료 시설을 확충해야 됩니다

문재인 정 니까

우리가 믿고 좀 이런 부탁을 할 수 있는 거예요

공약이기도 했으니까

박근혜 정부 때는 우리가 뭐 이런 거 하라고 해도

그들이 하겠습니까

그나마 문재인 정부나 되니까

우리가 이런 좀 주장도 좀 하고

정부가 약속을 지켜라

우리가 이런 목소리를 좀 크게 내야 됩니다

그러면은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정부니깐요

그런 이야기를 끝으로 오늘

시사 바리스타 마무리를 하도록 하겠고요

오늘은 이렇게 전염병 특수 정치 특수반 노리는 지역 정치인들

어떻게 퇴출시켜야 할지 고민해 봤으면 하는 마음으로

허재현 기자가 시사 바리스타 원두 시사 이슈 원두를 갈아봤습니다

여러분 제가 맨날 하는 얘기가 여러분 감기 조심하세요 였잖아요

오늘 정말 다시 한번 무거운 마음으로 말씀드립니다 여러분

건강하십시오 고맙습니다

안녕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 기자 repoac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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