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반 [인터뷰] 박지현 지인 “지현이는 연예인 꿈꾸던 아이...정치한다고 해 다들 깜짝 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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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7,183회 작성일 22-07-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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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스스로 정치를 계속 하겠다고 선언하였기에 현재의 민주당 내 직위와 관련없이 공인입니다. 공인에 대한 검증과 감시는 개인적인 사생활을 제외하곤 투명하게 이루어져야 합니다. 단, 취재가 되었다고 모두 보도하는 건 아닙니다. 엄연히 공적 사안과 연결되는 내용만 대중에게 공개되어야 합니다. <리포액트>는 공인 감시과 보도에 대한 언론의 취재 윤리를 끊임없이 고민하며 지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늘 공개하는 인터뷰 내용은 박 전 위원장이 고등학교 때까지 어떤 직업을 염두에 두었는지, 시민활동과 정치에 대한 꿈은 언제부터 꾸었는지와 관련한 내용이라고 판단하여 기사화 하기로 최종 결정하였을 알립니다. 박 전 위원장 검증과 관련한 추가 제보를 기다립니다. 



박지현 전 위원장의 고향인 강원도 원주의 한 주민이 <리포액트>에 박 전 위원장의 학창시절 관련 증언을 했습니다. 이 주민은 박 전 위원장에 대해 “고등학교 때까지는 연예인이 되고 싶어하던 평범한 학생이었다”고 증언했습니다. “박 전 위원장이 정치를 하겠다고 나서 지역에서는 다들 깜짝 놀랐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박 전 위원장을 "어렸을 때부터 잘 알던 사이"라고 소개했으며, <리포액트>는 적절한 과정을 거쳐 해당 사안을 검증하였습니다. 


박 전 위원장은 검찰과 경찰의 용어를 구분하지 못한 채 논평을 하는 등 우리 사회와 정치에 대한 내밀한 이해도가 떨어지는 발언을 지속하면서 시민사회의 지탄을 받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박 전 위원장은 언제부터 정치인을 준비하고 꿈꾸어왔는지 밝힌 적이 없습니다. 일부 언론은 그에 대해 '관종 정치'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원주 주민과 나눈 인터뷰 전문을 공개합니다.




-기자 : 언론에 박지현씨 중고등 학창 시절에 관해 알려진 바가 없어서 그 부분을 여쭤보려고 연락드렸습니다.

=주민 : 어떤 부분이 궁금하신데요?

-기자 : 프로필에 보면 박지현씨가 학창 시절 당시 꿈이 기자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학교 다닐 때 그런 동아리 활동을 한 것이 있었는지 궁금하고 추적단 ‘불꽃’ 활동도 한 것 알고 계시죠? 고등학교 때 그런 부분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나 아니면 그런 종류의 활동을 했었나 궁금해서요.

=주민 : 지현이가 다니던 그 당시에는 치악 고등학교가 생긴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그런 동아리 같은 것들이 잘 조직되어 있지 않아서 동아리 활동은 안한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불꽃 활동을 한 것도 tv를 보고 알게 되었어요. 깜짝 놀랐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지현이가 고등학교 다닐 때는 연예인이 되고 싶어 했어요. 가수 쪽 보다는 연기 부분에 관심이 많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학교 행사나 축제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도 했었고요.

-기자 : 박지현씨는 학창 시절에 어떤 학생이였나요?

=주민 : 학업 성적은 좀... 다만, 명랑하고 밝고 잘 웃고 활발하고 싹싹하고 리더쉽도 있고 적극적인 성격이어서 학교에서 인기가 많은 편이었어요. 그 때는 얼굴도 굉징히 귀엽고 예뻤어요. 그런데 요즘 보니까 표정도 그렇고 얼굴이 투사처럼 변했더라고요. 그런데 박지현에 대해 뭐를 쓰시려고 저한테 자꾸 물어 보는건지 모르겠네요. 왜 박지현이를 검증하시게 된 거예요?

-기자 : 지금 민주당에서 박지현씨 관련한 여러 가지 사건도 있고 최근 남자아이와 ‘과자뽀뽀’ 하는 사진이 실린 기사 때문에 여러 가지 말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서요. 그 기사에 고등학교 때 박지현씨가 교회를 오래 다녔다고 써 있어서 그 당시 아이들과 관련된 봉사활동을 했었나도 궁금하고 해서요. 어쨌든 박지현씨는 이제 공인이니까 검증이 필요해서요.

=주민: 다들 놀라는 거예요. 얘가 이렇게 유명인 될 줄은 상상도 못했죠. 이제 지현이가 투사로 변했잖아요. 그렇게 싹싹하던 애가 표정도 굉장히 그 언론에 나오는 표정도 놀랄 정도로 굉장히 투쟁꾼처럼 변했잖아요. 그게 좀 놀라운거야. 그래서 졸업한지 7-8년 그 시절 동안 변한 것 같아요. 저는 지현이가 이 사회를 바람직하게 이끌어가는 데 기여 했으면 좋겠어요.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 기자 repoac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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