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현TV 미국인 학자의 한국 촛불 시위에 전하는 뼈때리는 조언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6,745회 작성일 19-10-08 14:46본문
허재현 기자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시 교수가 진행하는 리딩코리아!
미국인 학자의 눈에 한국의 촛불집회 문화는 어떻게 비쳤을까요.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시 교수는, 미국 사회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대규모 집회가 한국에서 이렇게 평화롭게 열린다는 것에 놀랐다고 합니다. 그러면서도 한국은 좀더 일상적인 정치가 강화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합니다. 투표장에서 우리의 문제를 일거에 해결해줄 초인을 뽑으려 하지 말고 일상에서도 촛불을 들라고 합니다. 임마누엘 교수는 한국사회가 과거 냉전시대에 견줘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질이 더 후퇴하고 있다고 우려합니다. 과거에는 북한 등 사회주의권 국가와 비교가 되는 것을 걱정해 정부가 지금보다 더 시민들의 눈치를 보며 정책을 마련했지만 지금은 자본의 눈치만 보며 정책을 마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어떤 촛불이 더 켜져야 할까요. 한국인이 잘 몰랐던 대한민국을 분석해주는 임마누엘 교수의 리딩코리아와 함께 고민해보세요.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 기자 repoact@hanmail.net
대안행동 탐사 언론 리포액트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전글KBS 법조팀과 검찰의 밀월 관계를 의심할 수 밖에 없는 이유 19.10.10
- 다음글일본에는 정부의 지원으로 마약 중독 회복 공동체가 수십여곳 운영중이다 19.1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