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현TV [시사바리스타] 금태섭 경선탈락은 정당민주주의의 모범을 보여준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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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8,019회 작성일 20-03-14 14:21본문
안녕하세요 허재현 기자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금태섭 의원의 경선 탈락을
보도하는 언론의 태도들의 문제점에 대해서 좀 더 다뤄보겠습니다
여러 보도들이 쏟아지고 있는데
조중동이 야 뭐
뭐 민주당이 뭘 결정하든지 왜곡보도하니까 그러려니 하는건데
경향신문 이라든지 프레시안
한국일보 이런 중도 진보
언론들의 보도 태도가 굉장히 좀 문제가 많습니다
마치 친문의 무슨 패악질에 금태섭이 희생된 것처럼
순교자 처럼 그렇게 기사를 분석하고
제목을 달아서 보도를 하고 있는데
문제가 굉장히 많습니다
그 이유는 제가 논리적으로 하나하나 설명을 좀 드리겠습니다
네 저는 늘 감정적이지 않고
논리로 팩트폭행 하는 그런 기자 이잖아요
커피 한잔의 여유로 여러분의 분노를 살살 달래 드리겠습니다
커피 좀 내리고 다시 오겠습니다
네 허재현 기자입니다
약간 제 예상을 좀 벗어난 결과이긴 해요
더불어민주당 강서 갑 경선에서 금태섭 후보가 강선우
좀 정치 신인 후보라고 볼 수 있는데
내부 이제 경선을 했죠
당원들의 투표로 해가지고
그런데 65 대 35 정도 비율로
금태섭 후보가 압도적으로 패했습니다
현역 정치 지역구 의원인데
이름도 좀 사실 좀 생소한 강선우
후보한테 이렇게 엄청난 표차이로 내부 경선에서 졌어요
그래서 이 분은 이제 공천 탈락했습니다
정치를 완전히 접지는 않겠죠
뭐 민주당을 탈당 하는 것도 아니고
평당 원으로 돌아가서 또 여러 가지
또 이제 역할들을 하실 텐데
어쨌든 이제 국회에서는 더 이상 향후 4년간은
보기 어려워 졌네요
자 약간 좀 이변이 좀 벌어졌는데
이런 것과 관련해서 금태섭 의원
대단히 좀 겸손한 모습으로 결과를 받아들였어요
보기 좋았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이렇게 밝혔네요
많은 분이 자기 일처럼 도와 주셨는데
제가 부족해서 경선에서 졌다
재선의 꿈은 사라졌지만
남은 임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 이렇게 밝혔습니다
저는 결과를 이렇게 겸손하게 수용하는 이런 모습들
굉장히 역시 금태섭 답다
여러가지 면에서 좀 미운털도 박히고 욕도 먹고 그랬지만
어쨌든 태도 만큼은 참 훌륭하다
이런 좀 합리적 보수라고 해야 될까요
민주당에 이런 분들이 좀 많았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을 저는 개인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는 민주당원이 아니잖아요 여러분
저는 외부에서 민주당을 바라보는 조금
민주당에 좀 우호적이면서
비판적인 생각을 여전히 계속 같이 함께 하고 있는
범 민주당 성향의 기자라고 해야 될까 어떻게 해야 될까요
아무튼 그래서 여러분들 제 방송을 듣는 민주당
당원 분들과는 제가 생각이 다를 수는 있어요
그러나 어쨌든 저는
금의원의 이런 태도는 대단히 좀 보기 좋다
저는 그렇게 좀 봅니다
여러분은 어쨌든 이 금태섭
의원에 대한 평가는
여러분 다 많이 좀 사람마다 다를 텐데 말이죠
이 강선우 후보가 사실
이렇게까지 크게 이길 거는 사실 예상은 못 했어요
거기 정치 경력이 없다시피한 분인데
그러니까 이거는 보면은 만큼 강서 갑
그 지역구에 민주당 당원들에게서 금태섭의원이
얼마나 민심을 잃었는가
좀 보여 주는 그런 평가라고 할 수 있죠
그래서 뭐 언론에서는 뭐 친문의 어떤 뭐
너무나 큰 어떤 뭐랄까
패악질 처럼 얘기하지만 사실은 이게 그
너무나 표 차이가 크게 떨어졌기 때문에
금의원이 좀 떨어지고도
사실 본인이 좀 할 말이 없는 좀 그런 상황이에요
뭐 어쨌건 결과적으로 그런데 이 사건을 진보 중도
언론들이 좀 이제 보도들을 하고 있는데
좀 문제가 많아요
이런 거는 조금 좀 객관적으로 좀 짚어 줘야 되는데
굉장히 마치 문재인 지지
세력들이 막 굉장히 나쁜 짓을 저지른 것처럼
그렇게 보도들을 하는 거는 대단히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좀 한번 짚어보죠 노컷뉴스 소신 금태섭도
포용못 한 여당의 시스템 공천
후폭풍 불까 뭐 이런 제목으로 보도하고 있고요
서울신문 친문에 미운털 박힌 금태섭 여론조사에 밀려 패배
이런 식으로 보도를 하고 있고요
그리고 진보 언론으로 분류되는 프레시안에서는 제목이 더 심각합니다
금태섭 공천 탈락 민주당 친문 순혈주의 참극
설 자리 없는 소신파 울산 사건 핵심인물 황운하는
대전 공천 프레시안의 박정현 기자의 기삽니다 프레시안도 참 심각하네요
자 이런 제목들이 지금 상당히 지금 편파적입니다
이게 지금 왜 그러냐면
마치 금태섭 의원이 공천탈락 한 게
민주당의 친 문재인 세력의 무슨 패악질인 것처럼
그리고 피해자인 것처럼
금태섭이 그렇게 그리고 있다는 거죠
과연 이렇게 보는 게 맞습니까
제가 이렇게 설명을 드려볼게요 자 여러분 정당 민주주의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당 민주주의 정당은요
추구하는 어떤 그
공통적인 가치를 위해 모인 정치 집단이라고 볼 수 있어요
그러면 민주당은 추구하는 가치가 뭐가 있을까요
최근 4년 동안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뭐 대표적으로 경제민주화 라든지
검찰개혁 이런게 핵심이 되겠죠
그리고 정의당은 뭐가 있을까요 비정규직 보호 라든지
그리고 신자유주의 반대 뭐 이런 것들
그리고 소수자 인권 강화
이런 것들이 이제 정의당 핵심가치 라고 볼 수 있죠
당내에서 뭐 좀 세세하게 좀 들어가면
이것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
이 가치를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좀 약간의 이견들을 있을 수 있지만
대체적으로 이런 큰 굵직굵직한 것에 대해서는 다들
좀 동의가 되니까 이 가치를 위해서
다들 모여 있을 겁니다
정의당과 민주당에서 민주당 내에서는 지난 몇 년간 절대
양보할 수 없는 어떤 그런 가치라는게 있겠죠
검찰개혁 문제
그죠 이런 거 그리고 공직자 비리수사처 설치 문제
그리고 이제 중간에 좀 터져나온 조국수사 문제 이런 것들
자 이게 정당 민주주의가 제대로 정당민주주의
이거 정당 내에서의 민주주의를 포함하는 겁니다
여러분 이 정당 내에서의 민주주의라는 거는
어떻게 실천하는 것이겠습니까 실현하는 거겠어요
당원들의 뜻을 받아서
그 지역구의 당원들의 어떤 그 지지를 받아서 당선된
국회의원은 그 지역구의
당원들이 원하는 뜻을 국회에서 펴내줘야 하는 거예요
그게 정당민주주의 인겁니다
여러분 물론 국회의원이
때때로는 당원들 하고 우리 지역구
우리 그 당원들의 뜻과 내 생각은 좀 다른데
이런 게 있을 수 있죠
그죠 어떻게 다 생각이 같습니까
그러면 정당내 민주주의 안에서는 뭘 해야 되겠습니까
설득해아죠 당원들을 그래서 금태섭 의원이
아마도 그런 걸 계속 했을 겁니다
그리고 계속 그 당론과 좀
반대되는 개인 소신을 밝혔을 거예요
잘한거죠 할 수 있는 겁니다 소신을 밝히는 것까지는
그런데 소신을 밝히고
토의를 하고 지역구내에서 이렇게 하는데도
그게 잘 안 받아 들여져
그러면 어떻게 하는 게 당내 민주주의
정당내 민주주의에 충실한 거겠습니까
자신의 뜻과 당원들의 생각이 설사
좀 다르다 하더라도 당원들이 정 뜻이 그렇다면 그래요
제 소신과 다르지만 정 당원들의 여러분들 뜻이 그렇다면
제가 거기에 따라가는 게 맞겠죠
그렇게 하는게 정당내 민주주의 인겁니다여러분
그런데 금태섭 의원이
어떤 태도를 지금까지 보여 왔습니까
자신의 소신을 밝히는 걸 넘어서서
아예 그 투표 참여 안 해버리거나
막 기권 이런걸 해버렸죠
공수처 법안 이런 거 통과시킬 때 아예 기권해 버렸잖아요
이런 거는 문제가 있는 거죠
아니 우리의 뜻을 대변 하라고 해서 금태섭
당신을 국회로 보내줬더니
어떻게 기권해 버리고 올 수 있어 화가 난 거죠
강서구 당원들은 일반 국민들 말고요
강서구 내에 권리당원들 얘기하는 겁니다
민주당원들 그러니까 만약에 우리가 국회의원
소환제 같은
법적으로 제도적 장치가 있었다면 어떻게 됐겠습니까
금태섭 의원은 계속 당원들 뜻을 배신하고
본인의 소신을 밝히는 것까진 좋은데 당원들 설득을 못 시켜요
그리고 국회에서는 기권해 버리고 뭐 이상한 행동하고
당론과 반대되는 그러면은 국민소환제가 있었다면
금태섭 의원은 이미 지역구에서 진작에 소환됐을 거예요
국회의원 자격이 이미 박탈됐을 겁니다
근데 우리나라는 아직 그런 게 제도적으로 없죠
그러니깐 4년을 이 분들이 벼르고 벼르고
벼르다가 경선 치르면서
이번에 내부 심판을 벌인 겁니다
이게 정당내 민주주의인 거예요
이게 정당민주주의 인거에요 우리가 당원 활동을 잘 안 해 봐 가지고
이런 거에 대해서 잘 상상을 못 하는데
사실은 이게 제대로 된 민주주의인 겁니다
민주당 안에서 아래로 부터의 민주주의가 꽃피워
난 거예요
무슨 말인지 아시겠어요? 이게 지금 뭐 한국일보 프레시안 노컷 뉴스 서울신문
이런데들이 지금 정당
민주주의에 대해서 제대로 좀 이해는 하고
기사를 쓰는지
제가 좀 의아할 정도예요
지금 그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민주당 미쳤다
아예 뭐 이런 식으로 막 기사를 쓰고 있잖아요
그 논평을 하고 있잖아요 정확히 뭐라고 했냐면 진중권이 봅시다
진중권씨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은 미쳤다
기어이 금태섭의 목을 쳤다
뭐 이렇게 쓰셨던데
아니 이 분은 이 분
진짜 정당 생활 오래 하신 분이거든요
그러면 정당민주주의가 뭐지
너무나 잘 아시는 분 인데
어떻게 이런 얘기를 하실 수 있죠
진중권씨는 민주노동당 계셨고
통합진보당일 때도 계셨고
정의당에도 계셨던 분 이잖아요
굉장히 오랫동안 정당활동 하신 분인데
어떻게 이럴 수가 있나요
자 선출직 국회의원이 만약에 정의당 당론과 반대되는
예를 들어서 신자유주의 막 강화하는 법안
국가보안법 뭐 이런 거 막 유지하고
막 뭐 오히려 처벌 조항 강화 하는 법안
이런 것들을 막 당론과 반대되는 법안을 정의당 내
국회의원이 줄기차게 추진했다고
칩시다 그러면은 국회의원이
다음 경선 때 이 사람이 살아 나겠습니까 생각해 보세요
당연히 탈락하죠
정당내 민주주의가 꽃피워나
있는 정의당에서 살아날 수가 없어요
이게 그럼 정의당이 미친 정당인 겁니까
진중권씨 한번 대답해 보세요
아니 솔직히 정의당은요
아예 사전에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국회의원 자체가 탄생할 수 없는 구조예요
그나마 민주당이나 되니까
당내 스펙트럼이나 이런 게 좀 넓어서 이 금태섭의
좀 뭐랄까 돌출 5년이라고 해야 될까요
이런 행동들이 5년 동안 인내가 된 겁니다
4년 동안 정의당은 아예
이런 의원 자체가 나올 수가 없어요
민주당은 훨씬 더 패악질이 심하고
정의당은 민주당 보다 훨씬 더 패악질이
심하고 미친 정당인 겁니까
그러면은 지금까지 진중권씨 왜 그 정당이 계속 계셨어요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거죠
아이참 지금 진중권의 이런
말도 안 되는 분석들을 중도 진보 언론들이 다
좀 따라 가고 있어요 말도 안 되는
지금 그 민주당의 이런 결정들을 섣불리
외부에서 섣불리 비판해서는 안 되는 이유가
이게 민주당 지도부가 마치
친문 체력과 반대되는 행동을 했다고 해서
위에서 찍어서 발라낸 것처럼
그런 형태로 벌어진 경선 탈락이 아닌 거거든요
아래로부터 심판받은 형태로로 금태섭이 탈락된 거거든요
컷오프 공천탈락된 게 아니에요
오히려 민주당 지도부가 조금 좀 이상한 행동을 오히려 했죠
당원들의 뜻과 반대되는
김남국 변호사 거기 출마하겠다
그러는데 막 막았잖아요 그러면서 뭐라고 했습니까
금태섭도 중요한 인물이고
김남국도 우리 당의 중요한 인물이다 둘 다 살려야 된다
이러면서 김남국 변호사를 다른데 출마하게 만들었잖아요
김남국 변호사가 사람이 좀 뭐랄까
포용력이 있어 가지고 이걸 또 받아들였어요 그래서 안산인가
이런데로 갔죠
그래서 이제 어떻게 보면 금태섭
의원을 좀 배려하는 듯한 태도로 오히려 보여서
이름도 우리가 처음 들어보는 어떤 정치
신인과 내부 경선을 붙게 했어요
민주당 지도부가 이렇게 금태섭 오히려 배려했던 말이죠
당원들은 아마 그 당내에서 부글부글 끓었을 겁니다
민주당 지도부에 그렇게 해서 야
너네 지도부 자꾸 이렇게 금태섭 변호 할래
그러면 우리가 아래로부터 심판 해줄게 국민의 당원들의
목소리를 좀 들어 이러면서 아래로부터의 민주주의
내부 혁명 같은 걸 한 거예요
어떻게 패악질 입니까
무슨 뭐 진짜 경선도 못 하게
아예 컷오프 탈락 시켰으면 말을 안 해
그런 것도 아니잖아요
근데 어떻게 이 민주당 내에서의 이런 활발하게 민주주의가 꽃피워서
이렇게 벌어진 현상을 가지고 마치 친문 세력의 패악질인 것처럼
그렇게 보도를 합니까
이건 진짜 말도 안되는 보도를 하는 거예요
여러분 경향신문 진짜 좀 뭐랄까 좀 제 정신이 아닙니다
특히 정치 그리고 사회 분야에서는 법조 기사들
그 수준이 너무 떨어지는데다가 뭐 이상해요
아무튼 경향신문 조금 읽어 드릴게요
친문 성향으로 치우친 민주당 핵심 지지층
여론 때문에 핵심 지지층이 소위 시스템
공천의 결과를 좌우하고 있다
이런 식으로 분석하고 있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드러난 민주당 경선
결과는 비문 계열 인사들의 낙선과 친문
주류 인사들의 공천으로 특징 지어진다
큰 논란을 없지만 이슈도 만들지 못하고
감흥도 없는 공천이란 평가를 받는 이유다
친문 일색의 공천은 다양성을 원하는 중도층의
반감을 키울 확률이 높다
이러면서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말도 안 되는
페이스북 글을 또 옮겨 실어 놨어요
자 여러분
이게 민주당의 경선 결과 제가 계속 설명드리지만
이게 지도부가 컷오프 시킨 게 아니고
당원들이 선택한 거에요
어쩌라고 이게 친문 일색의 공천이죠
그럴 수 있죠
그런데 당원들이 그렇게 선택한 걸 외부인들이 뭘 평가하고
뭐 이렇게 뭐 이렇게 얘기합니까
경향신문이 뭐 민주당의 당원 입니까
그러면 우리는 총선 때 그럼 뭘 하면 되냐
만약에 이런게 불만이다
그러면 민주당의 당원들의 결정을 심판
하면 되는 거예요
이걸 가지고 무슨 패악질이네 뭐하네
이런 식으로 보도하면 안 된다는 거죠
그죠 본인들이 그렇게 공천을 하겠다는데
어쩌라고요 이거야말로 오히려 진짜 민주당 내에서 이번에 되게 좋은 민주 당내
민주주의의 어떤 좋은 모범사례를 보여 준 겁니다
당원들의 뜻과 다른 행동을 계속 4년 동안 하면
나중에 어떤 결과가 벌어지게 되는지
네 금태섭이라는 사람으로 통해서 좋은
좀 선례 라고 해야 될까요
그런 교훈을 갖게 된 거죠
그런데 마치 경향신문 제목은 이래요 친문 편중 시스템
공천의 그늘 이렇게 했습니다
친문 편중 시스템 공천이었다면
아예 금태섭은 컷오프 됐겠죠 경향신문의 심진용 기사님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 기사를 쓰신 분인데
이렇게 그 기자들이 별로 과학적이지도 않고
어떤 정당민주주의의 어떤 룰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하나도 이해도가 없는
그런 기사들을 막 쓰고 있어요
민동기 기자께서 고발 뉴스에 이런 것들
좀 분석해서 좀 기사를 쓰셨던데
이 분이 아주 분석을 잘하셨어요
서울신문 보도에 친문에
미운털 박힌 금태섭 여론조사에 밀려 패배했다
뭐 이렇게 이제 보도 했던데
이 미운털 이라는 단어 자체가
굉장히 그 주관적이고 감정적인 단어죠
이런 거를 가지고 언론의
이제 그 제목이 막 쓰는 겁니다
그러면은 어떻게 되는 거에요
민동기 기자가 이렇게 밝혔어요
쓴소리 미운털 이라는 수식어에는 민주당은 나쁜 놈
금태섭은 착한 비판론자
이런 전제가 깔려 있는 겁니다
언론이야 말로 오히려 이렇게
편파적으로 제목을 지으면 되겠습니까
한겨레는 같은 날 이렇게 건조하게 제목을 달았어요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의원
강서갑 경선 탈락 그냥 이렇게 썼어요
뭐 어떤 미운털 이라든지 뭐 이런 단어 안 쓴 거죠
경선 결과가
굉장히 의외로 나왔기 때문에 이건 보도 가치가 있죠
그래서 건조하게 그냥 강서갑 경선 탈락
더불어민주당 금태섭의원 의외로 경선 탈락 이런식의 정도는 보도할 수 있죠
한겨레 정도가 건조하게 잘 보도한 겁니다
서울신문의 미운털 뭐 이런 것처럼 이런 거 막 보도하고
프레시안처럼 친문 순혈주의 참극 이렇게 보도 한다거나
굉장히 오바하는 거죠 이러면 안 돼요
진보 중도 언론들이 오히려 되게 편파적입니다
별로 과학적이지 않아요
정당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 자체가 있는 신문 기자들인지 잘 모르겠어요
솔직히 경향신문은 이제 노동인권 분야 뭐
이런 부분 빼고는 그냥 버려야 될 신문
같습니다 여러분
더 이상 가망이 없어 보여요
왜 이러는 거죠 여러분 잠시만요 아이고 자 여러분
그 이번
이런 그 결과를 보고
중도층이 이반 할 수 있죠
민주당의 당원들의 뜻과 다르게
민주당 외부의 사람들 중도층인 사람들은 이 결과를 놓고
다들 다르게 생각하기 때문에
중도층이 이반 할 수 있죠
그거는 언론이 걱정할게 아니에요
그건 민주당 걱정할 일이지
왜 경향신문 노컷뉴스
프레시안 이런 데서
이런 걸 지레 걱정해 가지고
뭐 친문의 패악질이네 뭐하네 이런 걸 걱정해요
그거는 언론이 걱정할게 아니라
민주당이 걱정하면 되는 거예요
책임도 민주당 당원들이 지면 되는 거고요
안 그렇습니까
왜 자기들이 나서 가지고 먼저 걱정 하냐고요
그래서 전우용 역사학자가
미래 통합당은 무슨 짓을 해도 중도층이 이반 한다든지
뭐 한다든지 뭐 이런 경선
결과를 놓고 이런 표현은 안 쓰는데
왜 민주당 한테만 언론들이 계속 중도층이 이반한다
이러면서 친문 세력
너무하네 이런 식의 보도를 하냐고요
이렇게 전우용 학자가 잘 짚으셨어요
언론이 너무 나서요
마치 민주당에 무슨 지분이 있는 것처럼
자기들이 문제가 굉장히 큽니다 이 전우용 학자의 말이
굉장히 설득력이 있는 게 보세요
여러분 미래 통합당 내에서 소신파로
최근에는 분류할 수 있죠 홍준표씨 컷오프시켰잖아요 그죠
그리고 북한에서 건너온 문제 많은 태영호 씨를 서울
강남에 공천 했잖아요 그죠
근데 그때 기자들은 어떻게 표현 했냐면
이걸 다 무슨 뭐 대대적인 변화가 벌어졌다
뭐 이런 식으로 썼지
뭐 중도층 민심 이반
중도층이 민심이반 할 수 있는 어떤 뭐
뭐 이런 공천 결과가 나왔다
미래통합당에 뭐 이런 식으로 보도했습니까 안 했잖아요
근데 왜 왜 민주당에서만 이런 의외의 결과들이 나오면 중도층이 이반한다
패악질이 벌어졌다 이렇게 보도 하는 겁니까 굉장히 이게 문제가 큽니다
자 여러분 커피 좀 내리고 조금 더 드리고 싶은 말씀이 있어요
예 그 얘기 좀 드리러 다시 오겠습니다
허재현 기자입니다
저는 제가 이렇게 이제 그 금태섭 의원의
경선 탈락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비판적으로 보도하는 진보 언론들 중도 언론들에 대해서
제가 뭐 짚으니까 제가 원래부터 금태섭
의원을 싫어했던 거냐
뭐 이렇게 또 오해하실 거 같아서
이 말씀을 좀 드릴게요
저는 개인적으로는 금태섭 의원 같은 사람이 민주당의 뭐랄까
좀 어느 정도 좀 자리를 잡고
잘 정치적으로 성장해 가기를 바랐어요
왜냐면 민주당이 좀
합리적인 보수주의자들이 좀 많이 있기를 바랐거든요
저는 그게 민주당의 역할이라고 생각을 했어요
그래서 민주당에 그 조현욱 보좌관이라고 있어요
늘 그 사람과 제가 문자 교환을 하면서
당내에서 여러가지로 좀 요즘 그 금태섭의원이 힘들어 하시던데
좀 잘 좀 소통하고 대중들에게 좀 알리고 싶은 게 있으면
저한테 언제든지 얘기하셔라
제가 다리를 놔드리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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