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현TV [시사바리스타] 끝내 "조국기부대"란 표현까지... 진중권의 막말을 기자로서 반박해보겠습니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6,259회 작성일 19-11-26 18:37본문
[시사바리스타 10회]
이 콘텐츠가 한국일보 진중권 인터뷰보다 많이 회람되기를 바랍니다.
진중권 교수가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끝내 검찰개혁 촛불을 든 시민들을 향해 "조국기부대"라는 표현까지 써 맹비난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맹목적으로 그리워하는 시위대들과 비교한 것인데요.
막말 수준이 해도 너무하다 싶어 허재현 기자가 직접 나서 반박하겠습니다. 촛불 집회 현장에는 물론 "나도 조국이다"라는 손팻말이 등장했습니다. 그러나 그건 "우리 편이니까 부정해도 괜찮아"란 의미가 결코 아닙니다. "조국 판단은 국민이 할테니 검찰은 빠지라'는 검찰 개혁 촉구 목소리입니다. 진영주의자들의 극단적인 집회가 결코 아니었습니다. 극단적 진영주의자들만으로는 그 넓은 광장이 채워질 수 없습니다.
진중권 교수가 한번이라도 집회현장에 나와봤다면 이런 분석을 할 수 없습니다. 이런 현장의 사실관계가 맞지도 않은 주장을 그대로 제목으로 뽑아 보도하는 한국일보도 문제입니다.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 기자 repoact@hanmail.net
대안행동 탐사 언론 리포액트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이전글[시사바리스타] 김학의 무죄 판결 교훈이 검찰의 공소권 남용? 여전히 반성없는 언론들 19.11.26
- 다음글[시사바리스타] 나경원이 박근혜 옆방으로 가야하는 이유 19.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