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조작수사의 피해자가 되다 [긴급성명] '윤석열 명예훼손 수사팀'의 민간인 대상 무차별 통신사찰을 규탄한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1,628회 작성일 24-08-03 16:27

본문

02f801677d324c0aa160587bb9a6ffbf_1722669956_2897.jpg



[긴급성명] '윤석열 명예훼손 수사팀'의 민간인 대상 무차별 통신사찰을 규탄한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강백신 부장검사)가 지난 1월 윤석열 명예훼손 보도에 대한 수사를 핑계로 적게는 수백여명 많게는 천여명이상의 시민들의 휴대전화 통신 정보를 조회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번주 내내 수많은 시민들이 통신조회 대상이 되었던 사실을 통보받고 있는데 이들의 공통점을 분석해보니, 윤석열 명예훼손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있는 기자들의 휴대폰 연락처에 저장돼 있거나 카카오톡으로 한차례 이상의 메시지를 교환한 사람들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특히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기자 관련 수사의 경우, 검찰은 윤석열 관련 보도를 내용으로 대화를 나눈 사실이 없는 사람들이 명백히 증명되는 경우에 대해서도 통신 정보를 조회했고 단순 후원회원들조차도 무차별적으로 통신 정보를 조회한 것이 확인됐습니다. 허재현 기자의 휴대전화에 저장된 이들 중 민주당 관련 자원 활동을 하거나 민주당 정치인들의 경우 거의 예외없이 통신조회 대상이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고, 다른 기자들과는 일체 접점이 없고 유독 허재현 기자와만 지인 사이인 경우 통신조회 대상이 된 사례를 다수 확인했습니다. (통보 사건번호 동일)

검찰이 시민들에 대한 무차별 통신조회를 시도한 때는 공통적으로 2024년 1월4일~5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허재현 기자는 검찰로부터 휴대폰 및 컴퓨터 포렌식을 명에훼손 관련 수사로는 상당히 이례적으로 3개월 넘게 당했는데 2024년 1월 첫째주에 그 과정이 끝났습니다. 검찰은 허 기자에 대한 포렌식이 끝나자마자 그 정보를 활용해 무차별적으로 시민들에 대한 통신 조회를 벌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검찰의 수사 결과는 빈털털이입니다. 검찰은 애초 언론에 밝혀온 내용과 달리 지금까지도 '허재현 기자가 민주당 관계자들과 조작보도를 모의했다'는 그 흔적조차 찾지 못했습니다. 되레 수사 중간 피의자조사 때 검찰은 "허재현 기자가 접촉한 취재원중 한명이 허재현 기자의 보도 과정을 상세히 설명하고 돌아갔는데, 허 기자의 경우 윤석열 관련 의혹에 대해 진실로 믿을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했다"고 설명하기까지 했습니다. 허 기자의 금융 거래 내역 등에 대해서도 검찰은 샅샅이 살폈지만 민주당 관계자나 김만배 등과 단 한차례의 금전 거래가 없었음도 증명되었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검찰이 수사 초기에 조작 증거와 모함에 의존해 허재현 기자에 대한 수사를 벌인 정황도 확인되었습니다. <열린공감TV> 운영자인 정천수씨는 허재현 기자가 자신과 '최재경 녹취록 보도에 대해 상의했다'고 검찰에 허위제보하기 위해 조작증거까지 제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이는 검찰이 '조작보도 모의 증거를 제시하겠다"며 허 기자를 압박하려고 스스로 확보한 증거를 공개하는 바람에 우발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정천수씨가 검찰에 제출한 증거를 분석해본 검찰은 해당 증거가 사실 관계가 전혀 맞지 않다는 것을 뒤늦게 파악해 크게 당황했다는 것 또한 검찰 내부 소식통에 의해 확인되고 있습니다. 허재현 기자는 정천수씨를 모해와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계획임을 밝힙니다. (*허재현 기자는 정천수씨가 과거에 성매매 사이트를 운영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었던 사실을 시민사회에 폭로해, 정천수씨가 앙심을 품고 이런 짓을 벌인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검찰에 묻습니다. 이미 허재현 기자 등 언론인에 대한 수사가 사실상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왜 기소 또는 불기소 처분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까. 떠들썩하게 수사를 시작했지만 막상 빈털털이 결과를 마주하자 창피해서 그냥 들고만 있는 것입니까. 윤석열 명예훼손 의혹 보도와 아무런 상관도 없는 수많은 시민들에 대해서까지 통신 조회를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대체 몇명의 무고한 시민들의 통신을 조회한 것입니까. 허재현 기자를 통해 확보한 압수수색물(10년치 취재기록 일체)을 수사 목적과 관계 없이 검찰 서버(디넷)에 따로 저장했으면서 <뉴스버스>의 보도가 있기 전까지 아무런 설명조차 하지 않은 이유가 무엇입니까. 민주당이 당론으로 탄핵을 결의한 강백신 검사는 반드시 국회에 나와 이러한 의혹들에 대해 소상히 설명해야 할 것입니다.
 
허재현 기자는 검찰의 악랄한 수사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무죄를 입증하는 것에서 나아가, 시작부터 조작이었던 이번 검찰수사의 기획자와 가담자를 끝까지 추적해 역으로 법의 심판대에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민주주의가 이깁니다.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기자
 
*이 글은 민주당 국회의원 전원에게도 허재현 기자가 직접 보내주었음을 밝힙니다. 민주당은 반드시 진상을 파악해서 강백신 검사 등 윤석열 명예훼손 수사팀과 그 조력자들을 법과 민의의 심판대에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 기자 repoact@hanmail.net​
대안행동 탐사 언론 리포액트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됩니다.
  • 트위터로 보내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청소년보호정책관리자

회사명리포액트제호리포액트사업자등록번호서울,아52484사업자등록일자2019년7월12일발행인허재현편집인허재현
발행소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618-24 아우렌소호 18호 리포액트발행일자2019년 7월12일주사무소발행소와 같음연락처repoact@hanmail.net

Copyright © repoact,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