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일반 평창올림픽 관급공사 수주한 박지현 아버지... 박지현은 올림픽행사 귀빈석에 '아빠찬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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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13,089회 작성일 22-06-2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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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아버지와 이광재는 가까운 지인" 증언 쏟아졌다...박지현도 아빠찬스 의혹>

 
1.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이 평창올림픽 관련 공식행사 때 단순 자원봉사자임에도 귀빈석에 앉아 행사를 즐긴 모습이 확인됐습니다. 건설업체를 운영하는 박 전 위원장의 아버지 박원일씨는 평창올림픽 주요 관급 공사에 참여한 것도 확인됐습니다. 이때문에 박 전 위원장이 평창올림픽 행사 귀빈석에 앉을 수 있었던 것이 '아빠 찬스 논란' 아니냐는 의혹이 나옵니다. 또 박원일씨는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지역에서 친분이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취재공동체 <허장성세>팀(진행 허재현·장용진 기자)은 23일 위와 같은 내용으로 유튜브 방송을 했습니다.
 
2.평창올림픽조직위원회는 2018년 3월27일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축하의 밤' 행사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는 최문순 당시 강원도지사를 비롯해 주요 메달리스트 윤성빈,원윤종,김동현 등이 참여했습니다. 평창올림픽 자원봉사를 했던 박지현씨는 이때 메달리스트들과 바로 옆 테이블에 앉아 행사를 즐기는 모습이 여러 사진들로 확인됐습니다. 어떻게 단순 자원봉사자였던 박지현씨가 이런 귀빈석에 앉을 수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3.박지현씨의 아버지 박원일씨는 강원도 원주에 본사를 둔 (주)미래기술단이라는 건설업체를 운영중인데 해당 업체는 직원수 100여명 가까이 되는 중견업체로 보입니다. 지역 기반 건설업체로서는 매우 큰 규모입니다. 미래기술단은 평창 올림픽의 주요 경기가 열린 정선 알파인 경기장 공사를 직접 해내었습니다. 이때문에 박지현씨가 평창올림픽 귀빈 행사에 초청받을 수 있었던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옵니다.
 
4.한편, 시사평론가 이동형씨는 최근 자신의 방송 <이이제이>에서 "이광재 전 강원도지사와 박원일씨가 친구 사이이다. 박 전 위원장의 당 영입은 권인숙 의원 외에도 이광재 의원의 역할이 상당해 보인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허장성세>팀은 민주당 강원도당 여러 관계자들을 통해 해당 내용을 확인하였습니다. 대체로 “박원일씨와 이광재 전 지사는 친밀한 관계가 맞으며 사업관계 때문에라도 가끔 보는 사이이다”는 증언을 하였습니다. 박원일씨가 원주에서 매우 큰 규모의 건설업체를 운영하기에 어쩌면 이는 당연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5.이광재 전 지사는 박지현씨가 정치권에 본격 등장하기 전인 지난 3월11일 “민주당 살 길은 박지현 대 이준석 프레임”이라고 방송 인터뷰를 하거나 지난 12일 “이재명 등 당대표 불출마 해야”라고 인터뷰 하거나 23일 “박지현, 민주당의 소중한 자산 ”이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6.박 전 위원장은 해명을 듣고자 하는 <허장성세>팀의 전화를 받지 않았습니다. <허장성세>팀은 박 전 위원장에게 아래와 같은 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아버지 박원일씨와 이광재 전 지사는 실제로 아는 사이인가 △박지현씨는 평창올림픽 자원봉사자가 맞는가 어떤 봉사를 하였는가 △박지현씨가 평창올림픽 공식행사 귀빈석에 앉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 △박지현씨의 민주당 영입은 누구의 역할이 가장 컸는가
 
7.<허장성세>팀은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위원장 의혹 관련 추가 제보를 받습니다. 평창올림픽 관련 행사에 자원봉사자로 참여했던 분들 또는 박 전 위원장의 아버지 박원일씨와 이광재 전 지사와의 관계 등에 대해 아시는 분들의 연락을 바랍니다.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기자 repoac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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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누리꾼이 찾아낸 평창올림픽 관련 행사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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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박지현씨의 아버지가 운영하는 지역 건설업체 '미래기술단'은 평창올림픽 주요 관급행사 수주에 성공했다.

허재현 <리포액트> 대표 기자 repoac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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