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재현TV [시사바리스타] 괜찮은 정치인 문재인 그리고 임미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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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허재현기자 댓글 0건 조회 3,968회 작성일 20-02-14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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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허재현기자 입니다


오늘 시사 바리스타 에서는


조금은 여러분이 듣기에 민감한내용 될 수 있는데


좀 편안한 마음으로 그래도 한번 같이 고민해봤으면 하는 주제여서


가지고 온 주제가 있습니다


바로 임미래 고려대 연구교수의 칼럼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검찰에 고발한 것과 관련한 사건입니다


제가 이 칼럼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 지는 조금 있다


짚어 드리고요


다만 이제 민주당 쪽에서는


너무 좀 내용이 심하다 라고 판단했고


그리고 선거에도 좀 개입한 거 같다


이렇게 아마 판단했는지


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 했습니다


그런데 야권 내부도 그렇고 야권도 그렇고


그 여권 내부에서도 그렇고


좀 너무 표현의 자유에 대한 침해 아니냐


이런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현재는 당내에서 유일하게


고발을 철회하는 게 좋겠다 바람직하지 않다


이렇게 좀 주문을 한 상태인데


여러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우리 김용민 시사평론가 님


요즘 조금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거 같은데


저도 어제 전화를 해봤는데 전화 안 받으시더라고요


많이 힘드신가 봐요


우리 김용민 시사평론가 님의 응원 메시지 좀 듣고


저는 커피 물 좀 내리고 다시 오겠습니다


시사 바리스타 허재현 기자입니다


저희 방송은 커피한잔의 여유와 함께 하는 방송입니다


여러분 편하게 들어주십시오


오늘 제가 갈아 드릴 시사이슈 원두 아까 소개해 드린 대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칼럼과 검찰


고발 관련과 논란입니다


자 임미리 교수의 칼럼 제가 제


페이스북 팔로우 하시는 분들은 이미 보셨겠지만


저는 이 칼럼 나오자마자 비판했습니다


아 그런데 좀 자세하게 뭐 비판하기에도 좀 분석하기에도


좀 너무 질이 떨어져 가지고 제가 그냥 내버려 뒀는데


논란이 좀 커지고 있으니까


어쩔 수 없이 이 자리에서 분석을 좀 해 보겠습니다


민주당만 빼고 라는 제목의 경향신문 칼럼 인데요


아주 내용이 형편 없습니다 핵심만 좀 요약해서 소개해 드릴게요


다 뭐 읽어 볼 필요도 없습니다 내용은 이래요


조국 법무장관 임명 이후에 대중이 반쪽으로 갈라졌는데


양쪽에 집회가 그래서 굉장히 크게 벌어지고 있고


사회적 갈등 정치혐오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뭐 이런 정도 내용입니다


그리고 탄핵 촛불의 주역은 민주당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상전 노릇하고 있고


촛불의 성과를 민주당이 다


가져갔다 죽 쒀서 개 줬다


뭐 이런 표현 있고요


그리고 재벌개혁도 물건너 갔고


노동여건은 더 악화 할 조짐이다


그러면서 이제는 끊어 버려야 한다


뭐냐면 선거에만 매달리는 거


중단해야 된다 달콤한 선거


공약이 배신으로 돌아오지 못하게 해야한다


이러면서 문제 발언을 썼습니다


민주당만 빼고 찍자 선거가 끝난 뒤에도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정당을 만들자


이런 괘변을 칼럼이라고 이제 이 분이 쓰셨어요


경향신문에 이 분이 안철수 씨가


2003년 유력한 대선후보로 나왔을 때


그때 이제 안철수 개파의


전국 실행위원 뭐 이런 게 있었나 봐요


그 중에 한 분이셨습니다


임미래씨가 그러니까 이 분이 선거가 끝난 뒤에도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정당을 만들자


라고 끝맺음 한 게 순수한 의도로 읽히진 않습니다


자 뭐 그런 걸 떠나서


칼럼 자체가 분석이 너무 동의도 안 되고


모순이 되게 많아요


제가 좀 짚어 드릴게요


조국 법무장관 임명 이후에 양쪽에 집회가 커지고 있고


정치 혐오가 커지고 있다 이렇게 얘기하셨는데


저는 이렇게 분석 되지가 않아요


정치 혐오가 커지는 게 아니라


정치참여가 양극화되고 있는 거죠


정치에 대한 참여는 늘고 있죠


양극단으로 그러니까 뭐 당연히 아시겠지만


여러분 민주당 우리 문재인 대통령이


완수하려는 어떤 적폐청산


특히 검찰개혁 이 것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서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촛불집회 나가고 있습니까


또 그 거에


이제 또 좀 반대쪽에 계신분들도 열심히 광화문에


태극기 같은 거 들고 나가시구요


이거는 정치혐오가 커지고 있다기보다는


자신들이 원하는 정치를 펴기 위해서


정치가 양극단화 되고 있다 이렇게 분석하는게 더 맞지요


혐오가 커지는데


어떻게 집회가 이렇게 대규모 촛불집회가 양쪽으로 커집니까


그럴 순 없죠


그리고 탄핵 촛불의 주역은 민주당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상전 노릇하고 있다


촛불의 성과를 민주당이 다 가져갔다


이런 분석 어 글쎄요


탄핵 촛불의 주역이 민주당이 아니었다


라는 표현은 뭐 어느 정도 그럴 수 있죠


그 때는 뭐 어쨌든 정치권이 주도하는 집회는 아니었으니까요


그런데 원래


이런 대규모 집회가 끝난 이후에 이 집회에서 나온 목소리


수렴하는 것들은 어쨌든 제도권의 정치로써


이런 것들은 해결해 나가는 수밖에 없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현재 집권여당은 민주당 이기 때문에


결국은 민주당에 기댈 수밖에 없는 거예요


이거는 우리나라가 직접민주주의를 택하는 나라가 아니기 때문에


뭐 촛불집회가 몇 번이 열리건 간에


어쩔 수 없이


이런 방식으로 대중의 요구가 수렴될 수밖에 없는 나라인 겁니까


어쩌자는 거예요


아마 영원히 어떤 특정 정당이 가져갈 걸요


그리고 재벌개혁은 물 건너 갔고


노동여건은 더 악화할 조짐이다


과연 그런가요


재벌개혁에 대해서는 사실


어떤 소기의 성과는 좀 없는 거는 맞아요


이거는 좀 낙제점


그런데 뭐 법인세를 인하 한다든지 뭐 이렇게 과거 이명박


박근혜 정부 때 처럼 그런 모습까지는 아니잖아요


그리고 또 민주당이 아무것도 안 한 것처럼


뭐 이렇게 얘기를 하는데


얼마나 많은 걸 지금까지 2,3년


동안 해왔습니까


특히 그 남북평화 모드 조성


이건 정말 역사적인 성과 중에 하나 아닙니까


좀 더 아직 가야될 길이 많긴 하지만


어쨌든 남북대화의 물꼬가 이렇게 터지고 이것만큼은 정말


지난 10년 동안 보지 못했던 국민들이 감격할 만한


어떤 역사적인 이벤트 얼마나 잘 하고 있습니까


대통령이 이건 칭찬할 건 솔직히 해줘야죠


이런 얘기는 왜 하나도 안 해요


그리고 적폐청산을 위해서


얼마나 많은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까


검찰 경찰 사법개혁 세월호 사건


재조사 하는 것


뭐 검찰개혁 하기 위해서 이 과거 언제 그 검찰이 덮었던 사건들


다 재조사해서 밝혀내고 있잖아요


이명박 대통령의 그 다스의혹 이라든지


김학의 법무부 차관 사건 다시 다 밝혀냈잖아요


그리고 국정농단 세력들이 끝까지 검찰이 기소해서


법정에서 처벌받게 만드는 거


이거야말로 촛불의 요구를 제대로 아는 거잖아요


왜 이런 거에 대한 얘기는 안 쓰는 거죠


칼럼에 아직까지 박근혜 대통령


저쪽에선 계속 사면 해 달라고 얘기하는데


사면 요구 절대 안 받아들이고 있잖아요


이게 당시 촛불 들었던 사람들의 요구대로


정부가 정말 제대로


일하는 거라고 이 정도는 평가에 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민주당이 다 가져가고 죽 쒀서 개줬다


이렇게 평가할 수 있습니까 너무 극단적이죠


이런 평가는 죽 쒀서 개줬다니요


동의가 되는 것도 아니고 객관적인 평가도 아닙니다


게다가 지금 이 조국


그 일종에 뭐 논란이라고 해야 될까


이 사건이 왜 터졌습니까


단순히 조국 일가의 문제 때문에


이걸 이 사건이 터진 거라고 보십니까 임미리 박사님


그거는 하나의 표면적인 계기가 될 수는 있어도


더 과학적이고 세밀하게 돋보기 들여다보듯 정계분석을 해야죠


뭡니까 밑에 숨어 있었던 동력


검찰 내부의 이 개혁에 대한 저항들


그리고 문재인 정권을 시시탐탐


뒤집어 엎으려는 소프트하게 어떻게든 쿠데타 하려고 이런 시도들


이런 저항들 이런 거는 왜 안 봐요


바봅니까 어떻게 보면 지금


문재인 정권이 겪고 있는 어떤 비판들


당연히 비판의 지점들은 있죠


저같은 기자들이 계속 비판하는


지점들이 있는 거는 분명히 맞아요


그런데 그 이상의 정권을 막 좀 뒤흔들 정도로


지금 이렇게까지 지금


문재인 정권이 이렇게 비판받을 만한 거리가 됩니까 이게


어떻게 보면


촛불의 요구를 관철시키려다가


겪고있는 곤란인 거죠


적당히 검찰하고 이 정부가 밀월관계를 형성


해도 되는데


그거 안 하고 끝까지 이 악물고 지금 싸우고 있는 거 아니에요


정권이 그러다 지금 되치기 당하고 있는 거는 안 보입니까


임미리 박사님 진짜 박사학위 어떻게 따신 분인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노동 여건이 꼭 악화했다고만 꼭 볼 수 있습니까


이것도 말이 안 되는게요


문재인 정부 들어서자마자 무슨 일 벌어졌습니까


역대급으로 최저임금 올랐잖아요


그거는 왜 평가 안 해주죠


지금까지도 이거 가지고


계속 자유한국당이 물고 늘어지고 있어요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제일 먼저


정규직화 계속 다 이루어지고 있잖아요


왜 이런 건 안 봐요


아베정권이 말도 안 되는 이유로 수출규제 하고 이런 것들


자유한국당이 촛불의 성과를 다 가져갔었어봐요


그러면은 이거 제대로 대응 했겠습니까


바로 꼬리 내렸겠죠


위안부 그 우리의 할머니들


피해에 대한 합의 잘못된 거 다 다시 밝혀내 가지고


지금 이거 역사 정상화하고 있잖아요


왜 이런 거 하나도 안 봐요


제가 문재인 정권을 100점짜리


정부라고 얘기하는 게 아닙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식으로 뭐 촛불의 성과를 민주당이 다


가져가서 죽써숴 개줬다


이렇게 얘기할 만한 성질의 것은 너무 과한 거죠


합리적이지도 않아요


이 컬럼 자체가 그리고 이 칼럼도 모순적인 게 뭐야 뭐


이제는 선거에만 매달리는 것을 중단해야한다


뭐 이래 놓고는 결국은 또 칼럼 끝은 이래요


선거가 끝난 뒤에도 국민의 눈치를 살피는 정당을 만들자


매달리지 말라면서 뭘 또 정당은 또 만들재요


그럼 안철수 정당 하나 또 만들겠다는 거에요 뭐예요


그러면서 민주당만 빼고 찍자 이러는데


논리적 모순 아닙니까


칼럼 자체가 분석도 굉장히 극단적인 데다가


너무 편향적이고 별로 과학적이지도 않은데다가


결론 마저도 논리적 모순에다가


임미리 씨의 과거 안철수 그 정당


전국 실행위원 중 한 명이었던 그 경력을 놓고 봤을 때


새로 정당 만들자 이렇게 얘기하는 거 글쎄요


이걸 순수하게 읽히지가 않는데요


정말 경향신문에 너무나 질 떨어지는 칼럼이 실려서


정말 눈쌀 찌푸려졌어요


저는 그래서 이 칼럼 나오자마자 경향신문에


제가 혹독하게 비판 했죠


진중권이 또 이상한 칼럼 쓰면


그 다음에 임미리가 주고받고 하는구나


아 진짜 뭐 어느 정도껏 표현의 자유도 있고


여러 가지 뭐 학자로서 좀 이야기할 수는 있는 건데


좀 어느 정도껏 해야 돼요


아 그래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이거를


선거법위반으로 고발한 거에 대해서는


여러가지 좀 판단들이 좀 나오고 있습니다


일단은 선거 예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SNS상의 선거운동


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좀 자유롭게 과거에는


이런 거 다 불법으로 하다가


지금은 이제 sns 상의 여러가지 견해 표현 이라든지


이런 것들에 대해서 더이상 선거법 위반이 아니다 아


이렇게 좀 판단한 게 있어요 잠깐만요 뭐 그런 어떤 시대적인 흐름 좀 표현의 자유


뭐 이런 것들을 폭넓게 인정하는 선에서 선거운동을 하는


그런 추세로 가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아무리 기분이 나쁘고


화가 나더라도 임미리 박사의 이런 덜떨어진 글에


이렇게 죽자고 달려드는 것이 과연 옳을까


별로 민주당스럽지 않다


이런 비판들이 좀 나오고 있는데


저도 조금은 그런 너무 좀 심한 대응하는 건 아닌가


이런 생각은 좀 듭니다


제가 왜 그렇게 민주당이 임미리


박사의 고소를 철회 하는 게 좋겠다


이런 판단을 하는지는 우리 이낙연 전 총리의


아마 생각과 비슷한 거 같은데 아


그거에 대한 견해는 잠시 커피 좀 내리고


제가 다시 오겠습니다 


네 허재현기자의 시사 바리스타입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한번 드려 볼게요


2012년도 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당시 후보 였죠


이 분에게 제가 굉장한 호감을 갖게 되는


어떤 계기가 있었어요


제가 한 번도 여러분한테 들려 드린 적이 없고


어디에도 꺼내지 않은 얘기거든요


그때 이제 박근혜 후보랑 되게 박빙으로 붙고 있었죠


최종적으로


2% 차이 정도밖에 안 나게 졌는데


그때 선거 투표일 며칠 앞두고


저한테 민주당의 핵심관계자


한 분이 저를 찾아 왔습니다


제가 누구라고 말씀은 못 드려요


그런데 이름만 대면 정치권에선 다 알만한 분입니다


검찰 출신이고


그런데 당시 이제 제가 한겨레기자 이면서 트위터


제가 팔로워가 30만이 넘고 막 이러니까 sns의


여론 흐름에 영향을 좀 많이 미치고 있던 기자였죠 저를


이제 찾아와서 이 분이 이제


상대 어떤 후보의 도덕성에 좀 제법


좀 흠집을 낼 수 있을 만한


그런 제보를 가지고 오셨어요


그래가지고 구체적으로는 말을 못 하지만


대충 선거 자금과 관련해서 어떤 불법선거 관련한


그런 의혹 건이었어요


조폭 조직 폭력배 지방에


이런 어떤 게 연루된 어떤 그런 자금 이런거 였는데


그땐 좀 솔직히 믿기지가 않았는데 지금 국정 농단 사건 터지고


막 이런 게


수준낮은 시정잡배들이 청와대 인근에서


과거 박근혜 정부 때 왔다갔다 했던 걸 보면


어느 정도 근거가 있었던 역시나 그런 제보같습니다


무튼 그 이후에 이제 문제


이고 아무튼 그때 당시에 이제 그 제보를 받고


굉장히 좀 자료도 좀 어느정도 좀 가지고 있더라고요


구체적이었습니다


제보가 그런데 너무나 그 선거


며칠 앞두고 저를 찾아와 가지고


도저히 검증해서 보도 하기에는 너무 사안이 큰 거예요


여러분들이 뭐 저라는 기자를 잘 아시겠지만


저는 속보를 내기보다는


검증을 더 우선해서 기사를 내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기자잖아요


이런 걸 잘 안 하니까 제가 그 법조 기자들


지금 언론사의 법조기자들을 계속 비난하는 거잖아요


제보가 들어왔고


뭐 뭐 어떤 누가 이런 주장을 했다고 바로 보도하면


절대 안 되는 겁니다 검증을 끝까지 마쳐야 돼요


그런데 제가 이제 한겨레 기자 니까


민주당 쪽에서는 자기들 제보를 바로 보도해 줄 거라고


이제 생각했는지 저를 찾아왔지만


기자 잘못 고른거죠 저도 좀 답답해서 물어봤습니다


그분한테 대체 이걸 지금 저한테 가지고 오면


어떻게 하자는 겁니까 좀 더 빨리 갖고 오시죠


그러니까 이 저를 찾아온 민주당


이제 그 핵심관계자가 이렇게 얘기를 하시더라고요


사실은 몇 개월 전에


우리 후보님께 말씀을 제가 다 보고를 드렸는데


문재인 당시 후보죠 후보님께서 그랬다는 거예요


문재인 후보가 아


우리 상대후보 흠집내는 이런 네거티브 선거 하지 맙시다


그냥 우리의 정책을 국민에게 잘 알려서 깨끗하게 승부합시다


그럴 자신이 있지 않습니까


이렇게 얘기하면서 이걸 그냥 묻어두고


가자고 하셨다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들도 지금까지 그냥 묻어뒀다는 거예요


그리고 제가 저를 이제 선거 며칠 앞두고


캠프 쪽에서 찾아온 것도 문제인 후보랑 상의도 안 하고


그냥 찾아온 거라고 하고요


아마도 당시 너무 그 선거가 박빙이고 뭐 골든 크로스


이렇게 막 벌어지면서 다시 박근혜가 앞서기 시작하고


이런 그 분석들이 나오니깐 너무 좀 다급해졌는지


이걸 저한테 가지고 와서 언론에 좀 흘리려고 가지고 온 거죠


질거 같으니까


아무리 봐도 저는 이제 이 제보를 가지고


사회 부장에게 당시 이제 보고를 당연히 했고


그랬지만 제가 스스로도


이거 보도 못 하겠다 라고 판단하고 있었습니다


이게 이런 좀 굉장히 규모가 큰 보도는 최소한 보름 이상


최소한 그런 정도에 검증기간은 거쳐야


되는 그런 보도거든요


근데 며칠 안 남고 나서 가지고 왔어요


선거일에서 3,4일 정도 밖에 안 남았었거든요


그런 상태에서 어떻게 보도 합니까


다른 언론사는 할지 모르죠 저는 못 합니다


결과론적 얘기지만 당시에 문재인 후보 상대 쪽의


사람들은 거의 뭐 불법


선거운동 까지 해 가면서


국가기관 동원 해 가지고 빤스벗고 뛰어다니고 있었죠


그런데 어떻게 보면 문재인 후보는 깨끗하게 선거 치르겠다


하면서 참


원칙만 가지고 계속 그냥 달려가고 계셨던 거죠


그러니까 결과론적으로 진 선거가 될 수도 있었겠지만


그래서 문재인 후보가 당시에 이 네거티브 선거


하지 맙시다 이거 그냥 덮어 두시죠


이렇게 했던 게 캠프에 이렇게 지시했던 게 옳았는지는


뭐 제가 판단 하지 않겠습니다


다만 결과적으로는 저에게 이런 영향을 미쳤습니다


문재인이라는 사람 문재인이라는 정치인은 사람 참 괜찮구나


제가 때로는 민주당과 문재인을 비판하게 될지라도 어


그래도 사람 문재인은 괜찮은 사람이야


정치인으로서 꽤 훌륭한 사람이야


이런 믿음은 끝까지


가지게 된 하나의 어떤 개인적 경험이라고 할까요


그래서 문재인과 민주당을 비판할 때


늘 톤 조절을 좀 하게 되더라고요


문재인이 이제 그 이후에 민주당 당대표도 하고 그랬잖아요


그런 어떤 하나의 계기가 된 경험이었습니다


저는 지금도 문재인 대통령 참 좋아해요 좋아하고


그리고 되레 최근들어서


제가 오히려 문재인 대통령을 공개지지 하기도 했어요


페이스북에서 왜냐면


이제 조국 국면 이후에 많은 중도


또는 진보층들이 문재인 정부에 막 등을 돌리고


막 이러니까 야 이거


오히려 이런 때일수록


집권여당과 문재인 대통령에 힘을 실어 줘야 되겠다


너무 그 문재인 대통령 마저도 측근의 비리를 뭐 감춰주는 사람처럼


이렇게 좀 파렴치한 정치인처럼 다들 생각하는데


내가 아는 문제는 그게 아닌데


사람들한테 얘기할 순 없는 에피소드 지만


나 이런 문재인 대통령의 모습


관찰 한 적 있는데 참 클린 하고 괜찮은 사람인데


저는 이걸 알고 있으니깐요


그래서 제가 지금은 좀 여러 가지


좀 실수도 많이 하고


그래서 한겨레도 나오고 해서 참 영향력이 참 보잘것


없게된 기자 중에 한 명이지만


그래도 제 작은 이런 영향력 이라도 좀 어떻게 좀 활용이 돼서


부디 좀 적폐청산의 어떤 완수에 이 정권이 끝까지 완수하도록


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제가 얼마 전에는 나는 문재인 대통령은 오히려 지금


와서는 오히려 지지하겠다


중도층은 오히려 좀 흔들리지 말아줬으면 좋겠다


그렇게 제가 선언한 적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 이야기는 언제 꺼내려고 했냐면


문재인 대통령이 좀 부당한 공격받을때


사람들이 뭘 잘 몰라서


너무 네거티브 막 이런 것 때문에


정치적으로 막 궁지에 몰렸을 때


그럴 때 사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런 모습들도 있었어요


우리가 문재인을 직접 만나본 적은 없지만


전 이런 식의 간접 경험 한 적 있어요


우리가 이 사람의 진심 까지


오해할 필요는 없는 거 같아요


설명해야 될 때가 있을 때


한번 그때 가서 공개하려고 제가 아껴뒀던 에피소드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저는 이런 모습을 보았고


인간적으로 반했고


정치적으로 매우 훌륭한 사람이다 라고 그때


이후부터 저는 좀 신뢰를 가지고 지켜봐 왔습니다


제가 오늘에서야 이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꺼내는 이유가 있습니다


민주당에 좀 하고 싶은 얘기가 있어서요


이번 그 총선도 네거티브한 모습으로


막 승부하기보단


긍정적인 정책을 가지고 승부하는 모습을 보여 줬으면 좋겠어요


국민 앞에 이렇게 호소하면 어떨까요


임미리 박사가 막 좀 이상한 글 쓰고


그러더라도 그런데 더 신경 쓰기보단 국민 여러분


우리 아직 검찰 경찰 사법개혁 더 마무리할게 있다 그 여러가지


국회에서 입법보완 할 것들이 더 남아 있습니다


우리에게 좀 더 시간을 주십시오


지역경제 더 살리려면


더 통과시켜야 될 중소기업 지원 법안들이 있습니다


일본의 수출규제 아직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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